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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美 출장서 일론 머스크와 첫 회동…전장 반도체 영토 확장 기대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4 11:57 최종수정 : 2023-05-14 13:26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첫 별도 회동
미래 첨단 산업 분야서 협력 방안 논의

(왼쪽부터) 칸 부디라지(Karn Budhiraj) 테슬라 부사장, 앤드류 바글리노(Andrew Baglino) 테슬라 CT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한진만 삼성전자 DSA 부사장. 사진 제공=삼성전자

(왼쪽부터) 칸 부디라지(Karn Budhiraj) 테슬라 부사장, 앤드류 바글리노(Andrew Baglino) 테슬라 CT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한진만 삼성전자 DSA 부사장. 사진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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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 북미 출장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회동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지난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삼성전자 북미 반도체연구소에서 머스크 CEO와 면담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이 머스크 CEO와 별도로 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스크 CEO는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 뿐 아니라 ▲차세대 위성통신(스타링크) ▲우주탐사(스페이스X) ▲차세대 모빌리티(하이퍼루프) ▲인공지능(뉴럴링크·오픈AI) 등 첨단 기술 분야의 혁신 기업들을 이끌고 있다.

삼성과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 반도체 공동 개발을 비롯해 차세대 IT 기술 개발을 위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 머스크 CEO의 면담을 계기로 삼성의 전장용 시스템반도체 영토가 더욱 확대될 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반도체 생산 경험을 토대로 엔비디아, 모빌아이 등의 고성능 반도체 위탁 생산 주문을 따내는 등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리서치앤드마켓 등에 따르면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은 오는 2024년 4000억달러(약 520조원), 2028년 7000억달러(약 9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 회장은 역대 최장인 22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지난 12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 CEO를 포함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차세대 모빌리티 등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 CEO 20여명을 두루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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