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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SCOR 재보험사와 가상 언더라이팅 도입…"유병자 보험가입 간소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0 09:00

고령자·유병자 보험가입 간편하게

삼성생명은 유병자 등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가상 언더라이팅(Virtual Underwriting)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유병자 등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가상 언더라이팅(Virtual Underwriting)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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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삼성생명(대표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이 SCOR 재보험사와 가상 언더라이팅을 도입한다.

삼성생명은 유병자 등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를 위해 가상 언더라이팅(Virtual Underwriting)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의 까다로운 언더라이팅 절차를 간편하게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가상 언더라이팅은 프랑스 재보험사인 SCOR사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으로 삼성생명의 보유계약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고혈압, 갑상선 질환 등 기왕력별 인수 여부를 간편하게 예측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SCOR사와 6개월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이 결과를 간편보험 심사에 적용해 고령자와 유병자 고객의 가입문턱을 낮췄다.

삼성생명은 기존 언더라이팅은 인수한 피보험자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어서 인수 이력이 없는 질병들의 심사 기준 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가상 언더라이팅 도입으로 그간 인수이력이 없었던 질병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여 가입자들이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10년치 실손 계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의 상황을 구축하고 질병별로 예상되는 이슈들을 산출했다. 또한 각종 예측기법을 정교화하여 기존 기준을 유지하면서 인수 가능한 질병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가상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간편상품 외에 일반상품까지 확대 적용하여 고객을 위한 맞춤형 언더라이팅 제공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가입 편의성 확대 및 언더라이팅 정교화를 위해 디지털혁신을 지속해왔다”라며 “이번 가상 언더라이팅 도입을 통해 유병자, 고령 고객에게 더 많은 가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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