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월급 9000만원” 지난해 라면업계 ‘연봉 킹’은 누구?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22 18:10

(왼쪽부터)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신동원 농심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사진제공 = 한국금융신문 DB

(왼쪽부터)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신동원 농심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사진제공 = 한국금융신문 DB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 20억원을 수령하며 라면업계 수장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과급이 확대된 영향이다. 기존 업계 연봉 1위였던 신동원닫기신동원기사 모아보기 농심 회장은 2위로 밀려났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원, 상여 9억3500만원, 기타소득 30만원 등 총 20억353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 9억9797만원 대비 103.9% 증가한 금액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2021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지난해 부회장 직급에 대한 연봉이 적용돼 급여가 인상됐고 최대실적 기록으로 상여금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2021년 11월까지 총괄사장으로서 매월 5830만원의 월급을 수령했다. 이후 2021년 12월 승진 후에는 부회장 직급에 따라 매월 9160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회장 직급에 따른 월급이 1년 전체에 적용돼 급여가 상승한 것이다.

최대실적에 따라 상여금도 올랐다. 지난해 삼양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41.6% 증가한 9090억 3657만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3% 늘어난 903억7568만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

삼양식품은 재무지표(매출, 영업이익 등) 40%, 전략지표(중장기 전략 기반) 60%의 비중으로 평가 지표를 구성하여 기준연봉의 0~50% 내에서 경영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에 김 부회장은 전년 2억 8000만원 대비 230% 증가한 9억3500원의 상여금을 받게 됐다.

삼양식품은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확대, 종합식품회사로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사업 핵심역량을 확보한 점 등을 고려하여 경영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이 2022년 라면업계 연봉 1위로 올라서며 전년도 1위를 차지했던 신동원 농심 회장은 2위로 밀려나게 됐다.

신 회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5억 9573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로 14억8100만원을, 상여로 1억1310만원을, 기타 근로소득으로 163만원을 받았다.

농심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주력 브랜드 품질개선,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 등을 통해 연결재무제표 총매출액 기준 17.5%의 성장을 달성한 점을 고려해 노사 상호간의 합의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과 동일한 비율인 기본급의 130%로 결정해 경영성과급 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지난해 약 9억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함 회장의 지난해 급여는 전년 대비 10.7% 늘어난 8억9700만원으로 급여로 5억1000만원, 상여로 3억8100만원을 받았다.

오뚜기 측은 "계량지표와 관련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2조7598억원을 달성했고 비계량지표와 관련해 준법경영, 윤리경영이 확산된 점을 고려해 상여금 3억81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전국 8곳서 5555가구 청약…경기·부산 대단지 공급 집중 10월 마지막 주 전국 8곳에서 총 555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화성과 부산 해운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오피스텔과 충북 청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은 8곳, 5555가구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주요 단지는 경기 화성시 '아크메르 동탄 95·99' 1808가구, 부산 해운대구 '트리븐센텀 1·2단지' 1644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992가구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BYC가 공급하는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 770실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 화성·부산 해 2 미리 본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입지에 중대형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23일 방문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일원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84㎡D·93㎡B 등 3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 구성을 달 3 국토위 종합감사, 주택공급 차질·전월세난 질타…홍지선 “내년 만회” [2026년 국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 달성 차질과 전월세시장 불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공급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부동산 규제의 부작용을 지적했고, 정부 관계자들의 집값 급락 관련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종합감사에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수도권 주택 착공 목표 달성률이 81~8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지적하며 공급 계획의 이행을 촉구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수도권 착공 목표 26만8000가구 가운데 연말까지 21만8000~23만5000가구 수준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목표보다 3만3000~5만가구 부족한 규모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