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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훈복 대한토지신탁 대표 연임 무산…후임 대표이사 뽑는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4 16:30 최종수정 : 2023-02-24 16:58

사진제공=대한토지신탁

사진제공=대한토지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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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훈복닫기이훈복기사 모아보기 대한토지신탁 대표의 연임이 무산됐다.

24일 대한토지신탁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의 임기 만료일은 오는 28일까지다. 대한토지신탁은 군인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올려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선 이 대표가 지난 4년 동안 회사의 체질 개선과 실적 성장을 이끌었지만 대주주 군인공제회의 이사장이 바뀌며 임기 연장이 어려워졌다고 평가한다.

대한토지신탁은 2019년 초 이훈복 대표가 취임한 이래 재무건전성 개선, 수익성 제고 등 성과를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해 2월말 연임에 성공해 2019년부터 총 4년 동안 회사를 이끌었다. 30년간 대우건설에 몸담으며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취임 전(2018년) 247억원에 머물렀던 회사의 당기순이익을 2021년 522억원까지 끌어올렸다. 동시에 영업이익은 69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 대표는 2023년 2월까지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역대 대토신 대표 중 두 번째 연임 사례로 꼽힌다. 이 대표의 연임설이 나온 배경이다.

다만 군인공제회 등 공공기관은 기관장이 교체되면 산하의 기업 인사도 크게 바뀌게 된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997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뒤 2001년 군인공제회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대한토지신탁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군인공제회는 최종 인사결정권도 쥐고 있다.

대한토지신탁 대표 지원서 접수는 내달 7일까지다.

개선된 재무환경을 바탕으로 대한토지신탁의 신용도를 끌어올린 이 대표의 경영은 이달 마무리된다. 후임 대표이사 취임식은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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