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스코홀딩스 본사 주소지 포항으로 옮긴다…해당 안건 이사회 통과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0 17:18

다음 달 17일 정기 주총 거쳐 확정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가 본사 주소지를 포항으로 옮긴다. 포스코홀딩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과 신임 사내이사를 추천하는 ‘2023년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심의 통과했다. 해당 안건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2023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지난 16일 정회되었던 이사회를 속개해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을 포함한 일부 정관 변경건과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건 등을 주총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상당수 이사들은 주주가치 제고 측면과 그룹 중장기 성장 비전에 비춰 본사 주소지 이전은 현 시점에서는 충분히 납득할만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홀딩스 체제 정착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할 때인만큼 시급성과 당위성도 다소 미흡하다는 우려를 표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경영진이 지역사회와 본점 이전 추진에 합의한 점, 사안의 성격상 본점 소재지 이전 안건은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하에 이사회에서는 본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 포항 본사 이전의 출발점은 지난해 3월이다. 당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를 설립하며 포항시와 1년 안에 본사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전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현재 포항시와 지역사회와의 마찰을 빚어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업무 특성을 근거로 주소지만을 옮기는 것을 주장하고 있고, 포항시와 지역사회는 인력도 함께 포항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다. 해당 안건은 포항시와 지역사회가 반발하는 내용으로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본사 주소지 이전안건 외에도 이사회 멤버 추전과 재추전안건도 통과됐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되는 장승화 사외이사 후임으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CSO),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는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됐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과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부회장)를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재추천됐다.

김준기 사외이사 후보는 국제거래, 통상법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분야 전문가라는 점이 높이 샀다. 풍부한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국내외 국제중재단체에서 중재인 및 중재재판관, 힐스 거버넌스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분쟁 해결, 통상, 지배구조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및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더욱 투명한 그룹 지배구조 체제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추천된 김학동 포스코(주) 부회장.

포스코홀딩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추천된 김학동 포스코(주) 부회장.


정기섭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전문가로, 그룹내 사업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차원의 위기관리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용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현장 조업(냉연), 판매(자동차강판)부터 신소재사업실장, 해외법인장, 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신성장 R&D 역량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국, 독일 등과 같이 배당규모를 확정한 후 배당기준일을 이후에 결정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방식의 배당절차 도입을 위한 ‘기말 배당기준일 변경’건과 주주 의결권에 있어 전자투표제의 완전 정착에 따라 종이 우편물 감축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서면투표에 의한 의결권 행사 폐지’ 건 등 일부 정관변경건을 의결하고 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