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솔루션, 작년 영업익 9662억 원 "사상 최대 실적" [2022 실적]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6 15:34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솔루션(부회장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등)이 지난해 양대 주력 사업인 신재생 에너지와 케미칼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케미칼 부문이, 하반기에는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3조6539억 원, 영업이익 966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27.3% 늘었고, 영업이익은 3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여천NCC 등 자회사 적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1019억 원) 반영으로, 전년보다 38.7% 감소한 3780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56.0% 증가한 5조568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350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2021년 원재료비 상승과 물류비 부담으로 영업 손실(328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3분기와 4분기 연속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전 세계적 에너지 대란과 탄소 중립 가속화에 따라 회사의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가 늘었고, 태양광과 풍력 등 해외 발전 자산 매각으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각각 17분기와 1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분기에도 1위 수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5조9092억 원, 영업이익이 43.7% 줄어든 58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가가 점진적으로 안정되면서 원료 구입비 부담은 감소했지만, 주력 제품인 PVC(폴리염화비닐)와 PE(폴리에틸렌) 제품의 마진 축소로 수익성이 나빠졌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조1522억 원, 영업이익은 263.9% 늘어난 353억 원이었다. 완성차 업계의 생산 물량 확대에 따라 부품 소재 수요가 늘었고, 태양광 모듈용 소재(EVA 시트)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매출이 3.5% 증가한 5327억 원, 영업이익은 29.1% 증가한 373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2.6% 늘어난 3조9288억 원, 영업이익이 116.3% 증가한 1822억 원을 기록했다.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4분기 매출(2조820억 원)이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2319억 원)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케미칼 부문은 2018년 4분기 이후로 4년 만에 분기 적자(321억 원)를 냈다.

사상 최대 실적을 토대로 한화솔루션은 올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까지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태양광 모듈 공장 증설을 끝내고, 국내 여수사업장에 가성소다(CA) 생산 설비를 증설하는 등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용인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 등으로 올해 경영 환경도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따라 미국 태양광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 처음으로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구영 큐셀 부문 대표를 사내이사(연임) 후보로,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비상근 등기이사) 후보로, 장재수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는 다음달 23일 열린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모른다'·'여력 없다' 논란 MBK 김병주…2년 연속 국감 증인 채택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질타를 받았던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사진)이 2년 연속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과거 국회 현안질의와 청문회 등에 잇따라 불출석한 전력이 있는 만큼 실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국감에서는 홈플러스 회생 책임과 함께 롯데카드 배당, 딜라이브 재무 문제, 사법 리스크 등이 쟁점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이후 투입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입점상인 피해 등이 주요 질의 사유다. 김광일 MBK 부회장도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경영 책임 2 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회장 책임 묻지 않으면 누가 납득하나” 최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불기소 가능성이 보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수사당국에 철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국정감사를 통해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책임 및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병주 회장에게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누가 납득하겠느냐”며 “홈플러스 사태의 책임 규명에 누구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23일 검찰이 MBK파트너스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검찰은 올해 1 3 금호석화 돌아온 박찬구, 상반기 보수 15억…기본연봉도 증가세 [가성비 C-레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해 상반기 15억 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기본연봉이 오른 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지급 되지 않았던 특별상여금까지 더해졌다.2일 금호석유화학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8500만 원과 상여 2억1400만 원 등 총 14억9900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11억9000만 원보다 3억900만 원(26.0%) 증가했다.올해 박 회장의 기본연봉은 25억7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8% 올랐다. 금호석화는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회사 경영실적과 재정상황에 대한 기여도, 임원의 성과와 근속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별 급여 인상률을 결정하고 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