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증권 '이미 판 주식 또 매도' 발생…"잔고표기 오류로 착오 매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26 14:45

신용거래 일부 136건·6.9억원 추산
금감원, 민원 접수로 사태 파악 중

▲ 미래에셋증권 센터원/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증권 센터원/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이만열)에서 이미 매도한 주식이 잔고에 남은 것으로 표기되는 오류로 실제 매도까지 이어지는 착오 매매가 발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류에 의한 실수를 파악해 정정했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사항에 대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

26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25일) 미래에셋증권 신용거래 계좌에서 오전 8시 20분~8시 40분 전 거래일(20일) 매도된 주식이 여전히 잔고에 남은 것으로 표기됐고, 8시 30분~8시 40분 장전 거래에서 신용거래 계좌를 통해 136건, 금액으로 약 6억9000만원 규모 추가 매도 주문 사고가 발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사태에 대해 매일 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주식 매매 기록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설명했다. 매일 자정께 모든 증권사는 그날 있었던 매수, 매도 거래에 대해 예탁결제원에 데이터를 보내고 서로 수량이 맞는 지 대조하는 일괄 작업을 진행하는데, 시간 외 매매 개장 시간인 오전 8시 30분까지 작업을 마치지 못하면서 사고로 이어졌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배치 지연에 따른 신용거래를 사용하는 일부 고객에 대해 잔고표기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에 착오매매가 있었고, 체결된 주문에 대한 익일 정정처리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고 민원이 접수돼 원인 파악 및 투자자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실제 있지도 않은 주식에 대한 매도 주문이 나가고 체결까지 이뤄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들여다봐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비슷한 '유령주식' 매도 사례가 있기도 하다. 삼성증권에서 지난 2018년 4월 우리사주에 주당 1000원의 현금을 배당하려다가 실수로 주당 1000주를 주는 배당 사고를 냈는데, 일부 삼성증권 직원이 계좌에 잘못 입고된 주식을 시장에 내다 팔면서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관련 제재도 이뤄졌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이번 오류 사고에 대해 "고객에 피해는 없다"며 "착오에 대한 체결취소에 대해 고객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서학개미' 빅 이벤트 주목…증권사, 추석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가동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동안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데스크를 정상 가동한다.이번 연휴 기간 중에는 특히 미중(美中) 정상회담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는 만큼 주목도가 높다. 평일과 동일한 24시간 글로벌 데스크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이날부터 추석 당일인 25일 등 명절 연휴 기간동안 24시간동안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평일과 동일하게 MTS/HTS(모바일/홈트레이딩시스템) 등을 통해 해외주식 및 파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외주식 개인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증시의 경우 이번 명절 연휴 기간동안 개장한다.단, 우리 연 2 증권사들, 토큰증권 ‘맞손’ 릴레이…사업 선점 경쟁 속도 [토큰화 통신] 증권사들이 토큰증권(STO) 관련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달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통해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까지 토큰화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인프라와 기초자산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협업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KB·신한·유진·BNK證 등 STO 맞손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OP 메인넷을 운영하는 옵티미즘 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KB증권은 금융상품 3 추석 지나면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머니무브 2026’으로 새로운 가을 맞는다 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투자 시즌이 시작된다. 계절이 바뀌듯 금융시장의 환경도 달라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내 돈을 어디에 둘 것인지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추석 이후 새로운 투자환경을 맞아 주식과 부동산, 금융상품, 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자산시장을 오가는 ‘머니무브’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자리다.최근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은 한 가지 자산시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금리와 기업 실적, 산업 전망에 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