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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5820억원…전년比 22.8%↓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9 14:14

“올해 수주 29조900억원, 매출 25조5000억원 목표”

▲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아트 밸리. 사진제공=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아트 밸리. 사진제공=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은 2022년 연간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5820억원으로 전년보다 22.8% 감소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 21조2391억원, 당기순이익 485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전년보다 17% 증가하며 연간 목표치 대비 124.9%를 달성했다. 필리핀 남부철도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등 굵직한 해외 대형 프로젝트와 샤힌 에틸렌시설 공사, 광주 광천동 주택재개발,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사업,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 등 전방위 사업 수주를 통해 역대 최고치인 35조4257억원을 달성하며 수주 기록을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14.3% 증가한 90조283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4.2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경기 위축,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풍부한 유동성과 최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7722억원이며, 순 현금도 3조365억원에 달하는 현금 유동성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7.6%, 부채비율은 111.9%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23년에도 견고한 재무구조와 최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고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실적 대비 20.1% 증가한 25조5000억원이다.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등 해외 대형현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과 국내 사업 매출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 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조직 문화와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 상품 정예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차세대 원전, 수소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기술력 기반 비경쟁 사업 추진을 통해 해외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한다. 현대건설은 성공적 사업 수행과 기술 경쟁력으로 사우디 아람코사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택사업 최강자로서 차별화된 사업 모델 개발과 설계 기술력 기반의 사업제안으로 확고한 지위를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심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 기술을 조기 사업화하고 업계 최초로 시공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1등급 층간소음 저감기술 상품화에 매진함으로써 확고한 기술 우위를 지켜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무엇보다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원자력, 수소 등 에너지 전환 사업을 본격화하고 미래도시와 주거환경 개발을 선도하는 한편,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건설기술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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