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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어려움, 함께 극복해야”…삼성, 설 명절 앞두고 경기 활성화 지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2 14:15

명절 연휴 맞아 중소 협력사 물품대금 1조400억 조기 지급
농가·소상공인 판매 돕는 온라인 장터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첫 스마트공장 방문 현장에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1.8/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첫 스마트공장 방문 현장에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1.8/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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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등 11개 관계사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1조4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삼성이 설 명절 경기 활성화에 나선 것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2차 협력사도 30일 이내 물품대금 현금 지급 ▲대금지급 횟수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원자재·최저임금 인상분 납품단가 반영 등의 선도적인 제도 도입 등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2023 설 맞이 온라인 장터' 판매 제품을 둘러보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직원들이 '2023 설 맞이 온라인 장터' 판매 제품을 둘러보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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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생명을 비롯한 17개 관계사도 회사별로 임직원 대상 설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국내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특산품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장터는 오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장터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회사들은 사내 게시판 또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농협몰, 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삼성은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중소업체도 포함시켜 판로개척과 판매 확대를 지원한다. 올해 설맞이 장터에는 49개 중소업체가 참여해 한우, 굴비, 한과, 김 등 100여 종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도 판매한다.
삼성전자 및 관계사들은 사내 게시판에 임직원들의 온라인 장터 물품 구매를 독려하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사업장 휴게 공간에 주요 상품을 전시해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최근 설 선물의 판매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가와 소상공업체의 판로를 넓혀 내수 경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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