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내정자 과제는…리딩 생보사 도약·화학적 통합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21 06:00

내년 1월 KB라이프 출범…라이벌 경쟁
신한생명 노조 관계 개선 등 직원 통합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 / 사진 = 본사DB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 / 사진 = 본사DB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차기 신한라이프 수장으로 낙점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하 후보는 리딩 생보사 도약 과제를 안게 됐다. 통합 신한라이프로 출범한지 1년이 지났지만 노조와의 갈등 봉합 등 화학적통합도 마무리지어야 한다.

내년 1월 1일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통합 생보사인 KB라이프가 출범하며 KB와 신한은 생보사에서도 리딩 생보사 경쟁이 본격화된다. 자산 규모로는 신한라이프가 4위, KB라이프는 7위권으로 앞서가고 있으나 내년 IFRS17 도입으로 회계제도가 바뀌게 되면 기존 순익 구조가 뒤바뀌게 된다. KB생명과 통합되는 푸르덴셜생명도 오렌지라이프처럼 외국계이면서 알짜 보험사로 꼽혔던 만큼 양사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통합 KB라이프 대표이사에는 KB CFO 출신으로 KB생명 대표인 이환주닫기이환주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올랐으며 신한라이프에도 사실상 신한 출신인 이영종 대표가 오르면서 KB-신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내년까지 생보업계는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생보사들은 유동성 위기, 증시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신한라이프도 증시가 좋지 않아지면서 변액보증준비금 부담이 커졌다. 푸르덴셜생명도 변액보증준비금 부담이 커지면서 순익 규모가 예년대비 감소했다. 금리 상승 지속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유동성 관리가 생보사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가 보험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어 비대면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IFRS17에 대비해 보장성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신사업으로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출범해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진출했다. 디지털 플랫폼 '스퀘어(SQUARE)'를 출시해 디지털 혁신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한생명 노조 관계 개선도 과제다. 신한라이프는 통합 과정에서 화학적통합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 간 인사직급체계가 상이해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후에도 신한생명 노조와 의견 충돌로 반발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종 내정자도 신한라이프 부사장을 지낸 만큼 대표이사 후보로 발표되자마자 신한라이프 노조에 연락해 먼저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노조가 2개로 나뉘어져 있는 만큼 신한생명 출신, 오렌지라이프 출신 직원 간 소통에도 주력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에서는 이영종 대표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한생명 노조 관계자는 "소통이 이전보다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라이프 노조 관계자는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으로 있던 당시 내부에서도 직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법적 통합을 비롯해 양사 통합의 세부 과정을 지원하며 쌍방향 소통과 협업 마인드로 구성원들의 신뢰가 높았던 만큼, 내부 결집과 단합을 통해 Top 생보사로의 도약을 꾀하는 신한라이프 CEO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추천됐다"라며 "금년 하반기까지 ICT통합, HR제도 통합 등 세부 통합작업을 모두 완료했으며, 2023년에는 Biz모델 재편, 상품 라인업 다양화로 본원적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 편, 조직문화 쇄신, 임직원 감성 통합을 기반으로 진정한 ‘One Life’로 거듭나는 원년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GA 설계사 과잉 환수 지적에…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 "120% 환수 조항, 비정상 계약 막기 위한 조치" [2026 국감]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초회보험료 납부 후 해지된 계약에 대해 설계사 지급 수수료 120% 환수 조항은 비정상적인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이라고 답했다.김형연 의원은 지난 8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에 인카금융서비스 환수 조항이 과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현 위촉계약서 상 지급수수료 환수 조항은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김형연 의원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 위촉계약서에는 초회보험료 납입 후 계약이 해지될 경우 지급수수료 120% 환수 조항이 있다.김형연 의원은 "법원에서 인카금융서비스가 2020년에 퇴사한 지점장에게 위약벌 조항 근거로 2 DB손보·신한라이프 ‘대형병원 진료 우선권’ 과장광고 소지 지적에…DB손보 "점검 후 재발방지 조치할 것" [2026 국감] 국정감사에서 D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대형병원 진료 우선권이라는 표현이 과장광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DB손해보험이 해당 광고를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험사들의 헬스케어 서비스 광고가 과장광고 소지가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DB손보는 ‘Big5 병원 원스톱 당일 진료’를, 신한라이프 일부 지점과 설계사는 대형병원 예약을 ‘2주 이내’에 해주는 것처럼 안내했다.이수진 의원은 해당 문구는 병원이 운영하는 서비스지만 보험 가입 시 보험사가 제공하는 혜택처럼 오인하도록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DB손보가 안내 3 요양병원 페이백에 실손 누수…청구심사 개선 한목소리 [한눈에 보는 2026 국감 - 보험] 보험사들이 요양병원 페이백으로 실손보험금 누수가 심화되면서 요양병원 페이백형 보험 사기가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질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기로 사후 적발하기 전, 사전에 적발할 수 있도록 청구 심사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5일 보험업계와 국회입법조사처 등에 따르면, 최근 일부 한방·요양병원에서 고가 비급여 진료를 제공한 뒤 환자에게 진료비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페이백’ 방식의 영업이 조직적 보험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페이백은 의료기관이 진료비 일부를 사후에 돌려주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환자를 유치하는 행위다. 환자 유인·알선을 금지한 의료법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