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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롯데글로벌로지스, 미들마일 물류사업 '맞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7 14:55

티맵 DT·빅데이터 기술 결합…'물류시장 혁신' 시동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CBO와 안대준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이 서울 명동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CBO와 안대준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이 서울 명동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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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와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가 미들마일 물류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SCM(3PL 서비스), 육상운송, 항만운영, 해상운송, 항공운송 등 국내외 물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물류 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양사는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빅데이터 기술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30년간 쌓아온 물류 경험을 결합해 물류시장 혁신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미들마일 운송 분야에서 협력한다. 미들마일은 화물을 공장에서 물류창고 또는 판매처까지 운송하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이다. 소비자에게 물건이 전달되는 라스트마일의 전 단계다.

수요과 공급에 따라 가격을 실시간 책정할 수 있는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미들마일 배차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저렴하고 신속한 운송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라스트마일 분야에서는 TMAP(티맵) 플랫폼을 활용한 주문 접수나 다양한 배송 모델 개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서비스 개발에도 협업을 이어간다.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번 MOU는 오랜 물류 경험과 풍부한 인프라를 가진 종합물류기업과 다양한 데이터와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가진 플랫폼 기업 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양사의 협력을 시작으로 물류 시장의 혁신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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