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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아우토크립트와 車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9 15:20

티맵모빌리티-아우토크립트 MOU 체결
자동차, 스마트 디바이스로 발전…사이버 공격 가능성↑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Future Mobility 담당(왼쪽)과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및 미래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Future Mobility 담당(왼쪽)과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및 미래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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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가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구현을 위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와 ‘자동차 사이버보안 및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보안(IVS)·차량사물통신(V2X) 보안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차량 생산에서 소비까지 E2E(End-to-End) 전 단계에 걸쳐 자동차 통신 프로토콜에 최적화된 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오토(TMAP AUTO)’ 사이버보안을 층 더 강화하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앞서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9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11개 전체 영역에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협력한 아우토크립트의 보안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분야에서 V2X 보안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V2G(Vehicle to Grid) 보안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V2G는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이용하는 개념이다.

티맵모빌리티가 TMAP AUTO 등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지속 강화하는 이유는 오늘날 자동차가 단순 이동 수단의 개념을 넘어 스마트 디바이스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하고 차량 내 통신 모듈로 실시간 도로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등 일련의 과정에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자동차를 해킹해 강제로 창문을 열거나 고속도로에서 운행 속도를 강제로 급감속시키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로 진화할수록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Future Mobility 담당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로 발전할수록 사이버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아우토크립트와 협력을 기반으로 자동차에 최적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장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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