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네이버, 검색 결과 빨라진다…국내 플랫폼 최초 'HTTP/3' 도입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5 10:40

HTTP/2 대비 29% 속도 개선 확인
3G, 엘리베이터, 해외 등 음영지역서 안정적인 검색 결과 제공

네이버가 국내 플랫폼 최초로 검색 서비스에 HTTP/3를 도입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국내 플랫폼 최초로 검색 서비스에 HTTP/3를 도입했다. 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가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로 자사 검색 서비스에 HTTP/3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HTTP/3는 앱·브라우저와 웹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3세대 표준 프로토콜이다. 지난 6월 국제인터넷기술위원회(IETF)가 차세대 웹 통신 표준 프로토콜로 제정했다.

기존 HTTP/2가 제정된 2015년 이후 약 7년 만의 변화로 네이버는 지난 2015년 국내 플랫폼 사업자 중 최초로 HTTP/2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HTTP/3 역시 국내 사업자 중 가장 빠르게 서비스에 접목했다.

네이버 검색은 HTTP/3를 도입하여 기존 대비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3는 브라우저와 웹서버 간 최초 연결 시간을 단축시켜, 결과적으로 웹페이지 데이터가 사용자에 도달하는 시간을 줄여 준다. HTTP/3가 도입된 네이버 모바일 앱·웹 혹은 PC 브라우저에서 검색 페이지가 기존 대비 더욱 원활히 구현된다.

실제로 HTTP/3를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3G) 네트워크 환경에 도입해 테스트를 거친 결과 첫 번째 데이터 도달 시간은 2.3초에서 1.8초로 약 23% 줄었다. 웹페이지에 검색 결과 화면이 최초 출력되는 시간도 3.4초에서 2.4초로 소요 시간이 약 29% 단축됐다.

특히 HTTP/3는 기존 HTTP/2 대비 네트워크 음영지역 혹은 상대적으로 전파가 약한 지역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검색 결과를 노출하는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나 터널 등 모바일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은 구역에서도 사용자에 보다 원활히 검색 결과를 전달할 수 있다.

네트워크 레이턴시(latency)값이 높은 3G 혹은 해외 환경에서는 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기존 HTTP/2는 최초 연결 요청부터 전송까지 2, 3회의 추가 트래픽이 소요되지만, HTTP/3은 연결과 동시에 실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검색은 현재 일부 사용자 대상 HTTP/3를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일정 기간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연내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HTTP/3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재헌 네이버 서치CIC 책임리더는 “HTTP/3는 이미 각종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빠르게 채택하여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국내 사업자 중 최초로 이를 도입하여 검색 사용자에 차별화한 검색 편의성을 제공하며 관련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