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효성, 친환경 섬유 촉매 개발로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대상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3 15:46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효성이 세계 최초로 폴리에스터 섬유 제조에 필요한 친환경 촉매를 개발하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줬다.

효성은 3일 서울시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폴리에스터 촉매인 ‘안티몬-프리’개발에 성공한 공로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표발명자인 효성기술원 나이론폴리에스터 중합연구팀 김천기 차장이 상을 받았다.

효성기술원 김천기 차장.

효성기술원 김천기 차장.


효성이 개발한 안티몬-프리는 폴리에스터 제품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안티몬 촉매를 대체하는 친환경 촉매다.

안티몬은 8대 유해중금속 중 하나로 그 동안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이를 대체하기 위한 제품 개발을 시도해왔지만 상업화에는 실패했다.

안티몬-프리는 인체 및 지구 환경에 유해한 중금속이 아닌 주석(Sn)을 기반으로 한 촉매다. 효성은 2017년 개발에 착수해 2020년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안티몬-프리 촉매를 활용하면 전보다 촉매 투입량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폴리에스터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배출량도 기존 촉매 대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효성은 내년까지 모든 폴리에스터 섬유 제조에 안티몬-프리 촉매를 사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 섬유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험생산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중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시장에서 특허 등록도 추진 중이다.

향후에는 세계 시장점유율 45%의 1위 제품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필름, 페트병, 차량용 섬유 등 효성의 주요 계열사들에서 생산 중인 폴리에스터 기반 제품에 촉매제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그룹 회장은 “전 세계 고객의 VOC를 경청하고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해 ESG경영과 이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 기술혁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