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유플러스 "친환경 IDC로 소나무 289만 그루 심은 효과"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23 14:00 최종수정 : 2022-05-23 15:45

전국 IDC에 겨울철 외기냉방 시스템 도입
2023년 3분기, 아시아 최대 규모 IDC '평촌2센터' 준공 예정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 내 냉동기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 내 냉동기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가 대형 구조물인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차가운 바람을 끌어오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냉방 장치를 도입하는 친환경 냉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IDC는 여러 서버가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체 건물 중 9.6%에 달하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는 아파트, 상용건물에 이어 세번째에 달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 IDC인 논현 IDC를 개소한 LG유플러스는, 2015년 아시아 단일 IDC 최대 규모 평촌메가센터 등 전국에 10여 곳에 IDC를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는 외부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깥 공기를 전산실로 끌어들이는 외기 냉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기존에는 서버랙이 내뿜는 더운 공기를 실내 냉방기를 가동해 냉각했다면, 이젠 차가운 바깥 공기를 활용해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연간 3478만9000kWh(킬로와트시)를 절감하고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배출량으로는 약 1만5982톤이며, 30년생 소나무 24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또한 평촌메가센터에서는 전산실 내부의 기온를 낮추기 위한 수냉장비인 ‘냉동기’가 만들어내는 냉수의 온도를 상향해 약 8%의 운전 전력을 절감하고, 냉각수 비상배관을 활용한 최적 운전법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감 조치를 통해 냉동기 2대 분량, 연간 약 435만3천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산화탄소배출량으로는 약 2000톤, 30년생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IDC 건물 내 LED 센서 설치, 냉동기 냉수 펌프 회전속도 최적화, 냉각탑 팬 운전속도 자동제어 등을 도입하는 등 연간 248만1000kWh, 30년생 소나무 약 17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전력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3년 3분기에는 연면적 4만450㎡, 축구장 6개 너비의 신규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2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평촌2센터를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센터로 기획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일상에 다가가기 위해 꼭 필요한 IDC가 친환경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가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기업으로써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ESG 경영에 부합하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