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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에어로스페이스 등과 K-UAM 상용화 협력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1 09:52

UAM 상용화 위한 표준 수립, 개별실증 수행, 추가 사업기회 모색
카카오T 운영 노하우 기반 멀티모달 모빌리티 비전 제시

(왼쪽부터)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 장인영 GS칼텍스 부사장, 에두아르도 도밍게즈 푸에르타 버티컬 최고상용화책임자(CCO),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왼쪽부터)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 장인영 GS칼텍스 부사장, 에두아르도 도밍게즈 푸에르타 버티컬 최고상용화책임자(CCO),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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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英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LG유플러스, 제주항공, GS칼텍스, 파블로항공 등 총 5개사와 함께 K-UAM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GC)’ 실증사업 참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UAM GC’는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사업의 확산 및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및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참가자 선정 및 개활지 실증 비행에 돌입해 운영 인프라와 통신 중계 플랫폼을 검증하는 1차 사업을 시행한다.

6개 사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국내 UAM 서비스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 생태계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공식 출범했다.

각 사는 협약에 따라 ▲한국형 UAM 표준 수립 ▲서비스 상용화 가속화를 위한 개별 실증 수행 ▲향후 UAM 산업 관련 추가적인 사업 기회 공동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기체·통신·운항·인프라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산업을 선도해 온 핵심 기술과 노하우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K-UAM GC’ 1차 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 수행에 나선다. 서비스에 대한 높은 신뢰도 확보를 위해 각 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보다 안전한 서비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형 MaaS 앱 ‘카카오 T’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람은 물론 사물 이동까지 고려해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멀티모달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의 끊김 없는(심리스) 이동 지원을 위해 ▲이동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등 지상 교통의 도착예정시간(ETA)을 산출하고 ▲운항 및 교통 관제 시스템과 플랫폼 간의 안정적 연동으로 ▲자동체크인·보안검색기능 등을 구현한 버티포트(UAM 수직 이착륙 시설)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UAM 기체의 종류와 승강장 위치별로 각기 다른 환경에 최적화된 버티포트 제안이 가능해져, 한국에 최적화된 UAM 서비스의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英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 시장에 1350여 대 이상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을 제작 선주문 받은 글로벌 리딩 UAM 기체 제조사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사용될 UAM 기체를 제작한다. LG유플러스는 UAM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교통관리시스템과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항공은 항공전문인력과 운항 관련 시스템 등 그동안 축적된 항공 운항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운항 서비스를 담당한다.

GS칼텍스는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분포된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UAM 버티포트를, 파블로항공은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을 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MaaS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는 실제 UAM 상용화 시 가장 중요한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확보해 줄 열쇠이며, 플랫폼 통한 솔루션 확보는 다른 컨소시엄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UAM 전 분야의 플레이어들과 협력하게된 만큼 완성도 있는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 생태계의 유기적 운용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으로 국내 UAM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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