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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실적] 우리은행 지난해 순익 74.3% 증가… ‘중소기업 대출 증대’(상보)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9 19:39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3755억원 기록
NIM 1.42%… 전년 대비 0.06%p 증가
중소기업 대출, 전년 대비 15.2%p 성장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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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74.3% 증가한 2조37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노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은 우리은행의 작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3755억원으로 전년(1조3632억원)보다 74.3% 올랐다고 9일 공시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에 관해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노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은 원화대출금 288조990억원 중 38%에 해당하는 110조38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95조825억원)에 비해 15.2% 불어난 수준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율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가계대출 대신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 대출에서 수익을 높이는 것으로 우회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의 가계대출은 138조821억원으로 6.4%, 대기업 대출은 36조359억원으로 1.8% 늘었다.

요구불예금 등 저금리성 예금 증대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저금리성 예금은 2020년보다 16.1% 증가한 147조7120억원을 기록했다. 저금리성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말 39.9% ▲2020년 말 44.8%에서 ▲2021년 말 47.8%로 확대됐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6조8762억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14.4%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이익이 5조9220억원으로 11.9%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9조5420억원으로, 33.1% 급증했다.

우리은행의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42%다. 전년 말 대비 0.13%포인트(p)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 비율은 205.5%로, 51.1%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20%%, 연체율은 0.19%로 각각 0.12%p, 0.06%p 개선됐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482조1000억원으로, 28.8% 불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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