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크래프톤, 29만원대로 추락...공모가 대비 42% 하락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25 16:25 최종수정 : 2022-01-25 16:34

우리사주 받은 직원 1인당 손실액 5천만원 달해...장병규 의장 "무거운 책임감"

크래프톤, 29만원대로 추락...공모가 대비 42% 하락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2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이틀 연속 2700선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9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의 900선 붕괴는 지난해 3월 10일 890.07로 거래를 마친 이후 10개월 만이다. 미국 연준(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이 굳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1포인트(-2.56%) 하락한 2720.39에 마감했다.

전날 13개월 만에 2800선을 내준 코스피는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로 출발해 빠르게 낙폭을 키웠다.

이날 크래프톤은 신저가를 갱신했다. 크래프톤은 전일대비 3.64% 하락한 29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존 신저가는 지난 24일 29만9000원으로, 상장 후 첫 20만원대 추락이었다. 이는 공모가(49만8000원) 대비 약 42% 하락한 수치다.

연이은 크래프톤의 하락세에 개인 투자자는 물론 우리사주를 받은 크래프톤 직원과 상장 이후 주식을 대량 보유한 기관 투자자까지 모두 ‘멘붕’에 빠졌다. 크래프톤 상장 전 우리사주조합은 총 35만1525주를 공모가 49만8000원에 배정받았다. 총 1300명의 직원이 주식을 인수했다.

공모가 기준 우리사주 주식 평가 가치는 1인당 1억3147만원으나, 주가가 40% 가까이 급락하며 주식 평가 가치도 떨어졌다. 1월 25일 종가 기준 7788만원으로 나타났다. 산술적으로 1인당 손실액 규모가 5000만원에 달한는 셈이다. 게다가 우리사주는 1년의 보호예수 기간이 있어 올해 8월에나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주식 폭락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급히 ‘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장 의장은 25일 사내 게시판에 ‘우리사주를 가진 구성원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사주 참여는 개개인의 결정이기에, 제가 혹은 회사(경영진)가 무한 책임을 질 수는 없다”라며, “우리사주로 돈을 버시면 좋겠고 무엇보다 경영진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가 상승 동력이 있으니 조금이라도 구성원이 돈을 벌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12억원, 1712억원씩 순매도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587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동향을 보면,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140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6포인트(-2.84%) 떨어진 889.4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이 1203억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38억원, 45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꼽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5.30%), 셀트리온제약(-4.45%), 씨젠(-5.10%), 펄어비스(-3.24%), 위메이드(-4.50%) 등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5070억원, 코스닥 8조667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119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