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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최저금리 연 3% 대출 재개… “신용점수 진입장벽 안 돼”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9 16:39 최종수정 : 2021-12-29 17:03

다음 달 1일부터 대출상품 판매… ‘최고 한도 2.7억’
고 신용자부터 중・저 신용자까지 ‘폭넓은 대출 기회’
‘중도상환수수료’ 무료‧금리 인하 요구권 알림
토스뱅크 “저신용자까지 동등한 대출 기회 제공”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사진=토스뱅크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사진=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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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다음 달 1일부터 새해를 맞아 대출 영업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대출 총량 5000억원가량을 모두 소진해 출범한지 10일 만에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한 뒤 석 달 만이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대출 영업 재개로 토스뱅크는 고객에게 클릭 한 번으로 자신에게 맞는 대출 한도와 금리를 알 수 있는 ‘내 한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비대면 인터넷은행이라 고객은 신년 연휴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저 금리는 연 3% 초반대다. 최고 한도는 2억7000만원이다. 고객은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부담하는 ‘마이너스 통장’과 최대 300만원 한도의 ‘비상금 대출’도 필요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신용점수에 따라 편가르지 않고, 동등한 대출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자체 신용평가 모형에 따라 고객을 맞춤형으로 분석해 고 신용자부터 중‧저 신용자까지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소득’에 기반해 신규 대출 여력을 판단한다.

대출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도 제공한다. 대출 만기 이전에 대출금을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는 무료다. 대출금은 고객 필요에 따라 만기에 일시상환하거나(1년 단위‧최대 10년까지 연장) 원리금을 분할해 상환할 수 있다.

승진, 이직, 성실상환 등으로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토스뱅크가 먼저 ‘금리 인하 요구권’을 행사하도록 안내한다. 연체 알림 등 고객 신용도에 필요한 정보도 고객이 놓치지 않도록 미리 알려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올해 토스뱅크가 ‘건전한 중‧저신용자’로 분류해 포용한 고객은 제2금융권과 제3금융권 대비 6~8%가량 낮은 금리로 대출받는 등 제1금융권을 경험했다”며 “내년에도 자영업자나 1300만 신 파일러(금융 이력 부족자) 등 아직 제1금융권 문턱을 넘지 못한 고객에게 신용점수 하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 향후 신용 개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스뱅크는 고객 관점의 새로운 뱅킹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장가격과 고객 경험 혁신에 중점을 두고 상품을 선보여 왔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등 중‧저신용자 고객의 신용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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