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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가치평가 7차공판...檢 ”이메일 등 추가 증거 244건 제출”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1 15:59

오는 9일 8차 공판
서면증거조사 예정

교보생명 사옥 전경./사진= 본사DB

교보생명 사옥 전경./사진= 본사DB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 사이의 풋옵션 가치 평가를 둘러싼 재판의 7차 공판이 진행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어피니티컨소시엄 주요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의 ‘부정 공모, 부당 이득, 허위 보고’ 관련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 7차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은 재판부가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교보생명 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검찰 측의 추가 증거제출과 양측의 서면증거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검찰은 어피니티컨소시엄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 정황이 낱낱이 담긴 이메일 증거를 추가로 제출했다. 검찰 측에 따르면 양측이 주고 받은 이메일 등은 무려 244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 공판에서는 ICC 중재 판정에 대해 양측의 의견을 개진하는 절차를 가지려고 했으나, 중재판정부에서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근거한다는 등의 내용이 전부이므로 서면 제출로 갈음하기로 했다.

검찰 측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사실 조회 및 자료 제출 등도 요청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식적인 자료 제출 요청이 없었을뿐더러,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심리를 진행한 것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낸 것이다.

한편,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들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 대한 형사재판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재판부는 연내 추가로 두 번의 공판기일을 지정했다.

어피니티컨소시엄 주요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의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8차 공판기일은 오는 9일로 예정됐다. 9차 공판기일은 오는 29일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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