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F 케미” 코람코, 상반기 매출 부동산신탁업계 1위 차지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1 08:17 최종수정 : 2021-09-08 10:57

리츠,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확대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LF로 대주주가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부동산신탁업계 매출액 1위에 오르며 경영안정화와 함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람코자산신탁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약 77% 성장한 1176억원으로 전체 부동산신탁사 14곳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리츠와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부문으로 구성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코람코의 강점”이라며 “부동산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각 사업부문 비중을 조정해 수익을 높이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회피했던 노력이 성과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람코자산신탁에 이어 한국토지신탁이 매출 1008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겼으며 한국자산신탁(855억원), KB부동산신탁(814억원), 하나자산신탁(726억원) 등이 영업수익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적인 부동산신탁업계 매출규모도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국내 부동산신탁사 영업수익 합계는 78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신규 수주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반기 기준 1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2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최근 부동산신탁업계는 각 사별 경쟁력을 갖춘 고유영역에 신규 사업을 접목하며 수익을 높여가는 포트폴리오 효과를 누리는 모양새다. 한토신과 한자신 등은 기존 주 사업이었던 차입형토지신탁 외에 리츠와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고 하나자산신탁, 대신자산신탁 등은 차입형사업에 착수하며 수익을 늘리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의 경우 전체 영업수익 중 리츠부문 수익이 절반을 차지했다. 2018년 설정했던 블라인드펀드 1호의 자산들을 적시에 매각한 성과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지방소재 주유소를 일부 매각한 것도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부동산펀드부문에서도 용인 브릭물류센터와 여의도 신송빌딩 등의 매각을 통해 약 160억원대의 수익을 올렸다.

이와 함께 부동산신탁부문에서는 그간 차입형신탁사업 리스크를 줄여 경영 안정화를 꾀했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책임준공형 관리신탁과 정비사업에 비중을 높여 약 120억원대의 수익을 올렸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는 “든든한 재무구조를 갖춘 대주주와의 케미가 나타나고 있다”며 “LF의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에서 성장동력을 발굴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민간리츠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최근 평택브레인시티 대토리츠 사업에 착수했고 리츠부문 내 개발사업 전담본부를 신설하는 등 기존 사업대비 수익성이 높은 새로운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중개’ 넘어 ‘운영’으로…네이버, 자체 물류관리시스템 구축 나선다 물류업체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배송 경쟁력을 키워온 네이버가 자체 물류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판매자와 직접 물류 계약을 맺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물류센터 내부 작업을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까지 자체 구축한다. 당장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하기 위한 수순은 아니라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지만 향후 센터 구축이나 임차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과 운영 역량을 확보하는 모습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네이버를 둘러싸고 물류센터 구축과 직배송, 퀵커머스 등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네이버가 WMS 자체 개발을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서 2 “배당 늘렸지만…” 교촌, 신사업 부진에 빛바랜 주주환원 [정답은 TSR] 교촌에프앤비가 주주가치 제고 기조를 이어가며 최근 2년간 9%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총주주수익률(TSR)은 약 -21%로 나타났다. 배당으로 얻은 수익률보다 주가 하락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본업 실적 개선에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한 신사업에서 적자가 이어졌고, 올 들어서는 본업의 수익성까지 둔화하며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종가 기준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3825원으로 2024년 말 5460원과 비교해 약 30.0% 감소했다. 누적 TSR로 산출하면 –20.8%에 달한다.TSR은 일정 기간 주가 변동률과 배당수익률을 더한 값으로, 주주가 회사 주식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총수익률을 보여 3 고추장서 바이오·소재로…대상의 ‘투트랙’ 체질개선 대상그룹이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조미료 ‘미원’과 ‘청정원’, 김치 브랜드 ‘종가’를 통해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끌어온 대상이 완제품 수출을 넘어 무형자산 라이선싱과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는 모습이다.‘IP 라이선스’ 사업 추가로 사업영역 확대5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그룹은 전통적인 식품 제조 및 판매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지식재산권(IP)과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상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756억 원, 영업이익 1034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 영업이익은 6.9%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