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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2456억…전년比 27%↑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9 08:49

디벨로퍼 역량 강화에 이어 금융 투자 확대로 체질 개선

2021년 롯데건설 상반기 실적표. / 자료=금융감독원

2021년 롯데건설 상반기 실적표. / 자료=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롯데건설(하석주 대표이사)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등 2분기 실적과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1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조5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1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올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7438억원, 영업이익은 24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26.7% 상승했다. 실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이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여줬다.

롯데건설 측은 이번 실적 상승에 대해 “하석주 대표이사가 강조해오던 내실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화성 동탄 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준공 예정 사업장과 주택, 건축, 토목 사업장의 착공 등이 안정적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수주 금액도 5조9155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8.5% 증가했다. 해외에서 파키스탄 로어스팟가(Lower Spat Gah) 수력발전사업과 베트남 호치민 넌득빌라, 국내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전 도안 신도시 2-9지구 개발사업 등 국내외 대형 사업장을 수주해 전년 상반기 대비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목동우성 2차 리모델링 사업, 창원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도시정비 수주 금액이 현재 약 1조원을 돌파하며 호조를 그리고 있다.

마곡 마이스 복합개발사업,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에 이어 최근 하남 H2 프로젝트까지 수주하며 대형 복합개발사업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금융 투자,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년째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철학이 경영지표로 반영돼 상승세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해외 신규 사업 및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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