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점경고 비웃는 원정투자, 상반기 서울 거주자 타지역 아파트 매입 역대 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04 09:14

경기도 동두천 아파트 거래량 전년대비 331% 기록

2006~2021년 상반기 기준 서울 거주자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 추이 / 자료=경제만랩

2006~2021년 상반기 기준 서울 거주자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 추이 / 자료=경제만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거품·고점 경고에도 불구, 서울 거주자들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아파트 가격 급등 속에서도 타 지역 아파트를 사들이는 ‘원정 매매’가 식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들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이 역대 상반기 거래량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 1~6월 서울 거주자가 타 지역 아파트 매입한 거래량은 3만 2420건으로 지난해 3만 1890건을 넘어서서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경기도로 1만 9641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이 3723건이었고, 강원 1647건, 충남 1489건, 충북 1128건, 전북 1058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제주도 아파트 매입 건수는 82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64건으로 전년대비 82건 늘었고, 100%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거주자들의 경남지역의 아파트를 대거 사들이기도 했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경남 아파트 매입 거래량은 412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711건으로 전년대비 72.6%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북도 387건에서 629건으로 6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거주자들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이 가장 줄어든 곳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들이 대전 아파트를 사들인 건수는 531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37건으로 전년대비 36.5% 하락했다. 이어 대구가 287건에서 198건으로 31.0% 하락했고, 경기도도 2만 1998건에서 1만 9641건으로 10.7%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경기도 지역은 고양시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 거주자가 고양시 아파트를 사들인 건수는 1858건으로 나타났고, 이어 남양주가 1758건, 의정부시가 1332건, 용인시가 1260건, 부천시 1224건, 수원시가 1215건 등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동두천으로 2020년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매입 건수는 118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509건으로 331.4% 상승했다. 반면, 김포시는 지난해 상반기 1504건이었지만, 올해에는 736건으로 가장 낮은 하락폭인 51.1%을 기록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가격 거품 우려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이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데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덜 오른 지역에 대해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매입이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대산업개발, 종로구서 노인의 날 봉사활동 펼쳐 IPARK현대산업개발이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HDC그룹 계열사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종로구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찬종 종로구청장과 오성택 종로종합사회복지관장, 장지원 IPARK현대산업개발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행사 후원금과 함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봉골공원 일대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먹거리를 나누고 퀴즈와 틀린그림찾기, 다트, 탁구공 옮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회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 2 코레일, 대전역서 마임 공연…철도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의 날을 맞아 대전역에서 마임 공연을 열고 철도 이용객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코레일은 16일 오후 대전역에서 ‘코레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임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날인 10월 17일을 앞두고 마련했다.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철도역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도 담았다.이날 공연에는 마임·신체연극 전문단체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참여했다. 단체는 ‘뻔뻔한 삐에로쇼’,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 등 작품을 선보였다.공연은 별도 입장 절차 없이 역을 오가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배우들은 대사 대신 몸짓과 표정으로 3 호반건설, 부산 ‘호반써밋 초량’ 11월 분양…253가구 일반공급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초량’을 분양한다. 초량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아파트 432가구 중 2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호반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 일원에 호반써밋 초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70㎡·84㎡ 등 중소형 3개 면적으로 구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동구 일대에서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관광·업무·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해양도시 조성이 목표다. 자성대부두와 배후지역을 포함한 개발이 마무리되면 기존 항만 일대의 토지 이용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