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건설 인수전, 이례적 재입찰에 중흥·DS 재격돌…매각과정 잡음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2 18:45

대우건설 노조 "재입찰은 특정업체 밀어주는 배임, 졸속 매각" 비판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건설 M&A 최대어’ 대우건설의 매각 과정에 '재입찰'이라는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했다.

현재 대우건설 인수전에서는 중견 건설사인 중흥건설과 부동산개발회사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격돌하고 있다.

이번 재입찰은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의 요청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이번 재입찰은 지난달 25일 있었던 본입찰에서 양 사가 써낸 인수가격 차가 너무 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만 KDBI 측은 이와 관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재입찰에서 양측이 제출한 인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당초 매각 적정가로 점쳐지던 2조 원 초반대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입찰이라는 이례적 상황을 고려하면 중흥건설은 기존보다 낮은 가격을, DS 컨소시엄은 기존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이르면 다음 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재입찰을 두고 '매각 작업이 원칙 없이 번복됐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인수 과정에서 잡음도 발생하고 있다.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입찰은 명백한 입찰 방해이자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배임에 해당한다"면서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국가자산 매각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사례를 들며 이번에도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판국’, ‘승자의 저주(경쟁에서 이겼지만 과도한 비용으로 후유증을 겪는 상황)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흥건설그룹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 중 어느 곳이 인수하더라도 대형사인 대우건설을 소화하는 데에 무리가 따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대산업개발, 종로구서 노인의 날 봉사활동 펼쳐 IPARK현대산업개발이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HDC그룹 계열사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종로구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찬종 종로구청장과 오성택 종로종합사회복지관장, 장지원 IPARK현대산업개발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행사 후원금과 함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봉골공원 일대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먹거리를 나누고 퀴즈와 틀린그림찾기, 다트, 탁구공 옮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회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 2 코레일, 대전역서 마임 공연…철도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의 날을 맞아 대전역에서 마임 공연을 열고 철도 이용객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코레일은 16일 오후 대전역에서 ‘코레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임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날인 10월 17일을 앞두고 마련했다.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철도역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도 담았다.이날 공연에는 마임·신체연극 전문단체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참여했다. 단체는 ‘뻔뻔한 삐에로쇼’,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 등 작품을 선보였다.공연은 별도 입장 절차 없이 역을 오가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배우들은 대사 대신 몸짓과 표정으로 3 호반건설, 부산 ‘호반써밋 초량’ 11월 분양…253가구 일반공급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초량’을 분양한다. 초량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아파트 432가구 중 2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호반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 일원에 호반써밋 초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70㎡·84㎡ 등 중소형 3개 면적으로 구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동구 일대에서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관광·업무·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해양도시 조성이 목표다. 자성대부두와 배후지역을 포함한 개발이 마무리되면 기존 항만 일대의 토지 이용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