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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미래에셋그룹, 1000억 규모 투자펀드 조성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30 10:24

전기차 에코시스템,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 관련 사업 등 투자
대기업-벤처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조주완 LG전자 CSO 부사장(왼쪽)과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오른쪽)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CSO 부사장(왼쪽)과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오른쪽)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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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신성장동력을 발굴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LG전자와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래에셋-LG전자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과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각각 500억원씩 출자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탈 등 계열사를 통해 500억원을 마련한다.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해당 펀드의 존속기간은 10년이다.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차 에코시스템,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벤처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발굴함과 동시에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디지털전환을 접목해 서비스, 콘텐츠 분야로 TV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광고 및 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타트업인 알폰소를 인수한 바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투자전문 금융그룹으로, 동남아 최대 유니콘인 그랩에 대규모 투자하는 등 벤처부터 글로벌기업에 대한 투자까지 다양한 경험과 최적화된 금융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CSO 조주완 부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준비를 가속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신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사내벤처, CIC(사내회사) 등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역량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 전략적 협력과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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