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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급증·집값 폭등에 오피스텔도 들썩…전분기대비 매매·전월세값 모두 상승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4 14:06

전세가율도 잡히지 않아 갭 투자 환경 조성 우려도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1인가구의 급증과 아파트 가격 폭등으로 인해 오피스텔 시장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작년 4분기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상승 전환했고, 전월세가격 역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은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2020년 4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2020년 9월 14일 대비 12월 14일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62% 상승, 월세가격은 0.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매매의 경우 전국은 전분기 대비 0.05%로 상승 전환(-0.06%→0.05%)했다. 수도권은 상승폭 확대(0.02%→0.10%)됐으며, 서울은 상승폭 축소(0.12%→0.01%), 지방은 하락폭 축소(-0.38%→-0.14%)됐다.

전세의 경우 전국은 전분기 대비 0.62%로 상승폭 확대(0.27%→0.62%)됐다. 수도권은 상승폭 확대(0.35%→0.70%)됐으며, 서울 또한 상승폭 확대(0.33%→0.57%), 지방은 상승 전환(-0.04%→0.28%)됐다.

월세의 경우 전국은 전분기 대비 0.25%로 상승폭 확대(0.07%→0.25%)됐다. 수도권은 상승폭 확대(0.13%→0.29%)됐으며, 서울은 상승세 지속(0.10%→0.10%), 지방은 상승 전환(-0.15%→0.06%)했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오피스텔의 주택 수 산입에 따른 일부 투자심리 위축과 노후 단지의 가격 하락이 일부 있으나, 역세권과 학군 인근 단지의 꾸준한 수요로 전분기 대비 0.01% 상승했다.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 역시 저금리 유동성 확대, 주택가격의 지속 상승 등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수급 불균형 심화되며 전분기 대비 0.57% 상승했다.

인천 오피스텔 전세가 또한 주택 전세시장의 상승과 임대차3법 개정 등으로 이전 수요가 더해진 가운데, 전세공급 부족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전분기 대비 0.70% 상승했다.

경기 역시 0.86%로 오피스텔 전세가격 상승폭이 컸다. 우수한 교통·학군 인근의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 증가로 호가 지속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0.86% 상승했다.

2020년 11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하여 산정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4.85%를 기록하였으며, 수도권 4.81%, 지방 5.38%, 서울 4.6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5.57%, 세종 5.49%, 대구 5.43%순으로 높았으며, 서울 4.68%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4.77%를 기록하였으며, 수도권 4.62%, 지방 5.37%, 서울 4.3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6.93%, 광주 6.24%, 세종 5.41%, 부산 5.25% 순으로 높았으며, 울산 4.20%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전세가율)은 84.26%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85.07%, 지방 80.93%, 서울 83.4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 91.63%, 인천 86.89%, 경기 86.34% 순으로 높았으며, 울산 79.38%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세가율이란 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높으면 시세차익 투자(갭 투자)에 유리한 시기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세차익 투자(갭 투자)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의 매매 가격과 전세금 간의 차액이 적은 집을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 방식이다. 예를 들어 매매 가격이 5억 원인 주택의 전세금 시세가 4억 5,000만 원이라면 전세를 끼고 5,000만 원으로 집을 사는 방식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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