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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세 두드러진 수원∙노원구∙대전, 높은 관심에 청약 경쟁도 치열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2 16:53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위치도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위치도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경기도 수원시, 서울시 노원구, 대전광역시 등 최근 2년간 각 권역별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지역이 청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평균 아파트값이 약 18% 올라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올해 현재까지 신규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 상승과 청약 시장에서의 강세가 동시에 일어난 셈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수원시는 올해 현재까지(11월 12일 기준) 11개 단지가 공급됐으며, 평균 43.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총 청약자 수는 26만9,657명으로 집계돼, 뜨거운 청약열기를 실감케 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한 노원구 역시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년간 아파트값이 18.83% 오른 노원구의 경우 지난 7월 분양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2만5,484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58.9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 청약 마감됐다.

지방에서는 대전광역시가 집값 상승세와 청약 호조를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18.12%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 지방 광역시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대전은 올해 분양한 8개 단지가 모두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지난 4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된 ‘힐스테이트 도안’도 평균 222.9대 1이라는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들 지역이 집값과 청약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데에는 원도심으로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데다 최근 굵직한 교통 호재가 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수원에서는 인덕원~동탄복선전철 사업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7년 개통 예정인 GTX-C 사업도 추진 중이다.

노원구 역시 GTX-C노선을 비롯해, 동북선 경전철, 4호선 연장선 등의 신규 노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대전은 현재 도안 2, 3지구의 개발과 트램 노선의 개발이 한창인 상태다.

이런 가운데 오는 연말에는 수원에서 한화건설이 신규 단지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수원에서도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 장안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 2026년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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