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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100년 기업으로 성장 위해, 변화의 흐름 이해하고 진화해야”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2 11:41 최종수정 : 2020-09-02 12:07

포스코 ‘2020 포스코 포럼’ 개최…‘대변혁의 시대, 100년 기업의 길을 묻다’
2일~3일간 진행, 그룹 임원 및 외부전문가 온라인 ‘언택트’로 참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 변화와 기업의 생존 전략 방향 점검

포스코포럼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이 기조강연자인 김용 전 세계은행총재(오른쪽)와 화상으로 대화하는 모습/사진=포스코

포스코포럼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이 기조강연자인 김용 전 세계은행총재(오른쪽)와 화상으로 대화하는 모습/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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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포스코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그룹 미래 사업전략을 조망하기 위해 ‘2020 포스코 포럼’을 개최한다.

포스코는 2일부터 이틀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외부전문가 및 그룹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변혁의 시대, 100년 기업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포스코 및 수도권 주재 그룹사 사장단과 외부전문가 등 소수의 인원만 포럼에 직접 참석한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참석하지 못한 임원진은 강연자와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경제적 환경이 급변하고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고 신뢰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읽어내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생각의 변화에 부응해 업의 본질을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사회가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에 맞추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가속화 방안들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2020 포스코포럼'에 참석해 화상으로 연결된 김용 전 세계은행총재의 기조강연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2020 포스코포럼'에 참석해 화상으로 연결된 김용 전 세계은행총재의 기조강연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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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에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의 변화와 이에 따른 기업의 생존 전략 방향에 관한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김용 前 세계은행 총재를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사회적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언택트 이코노미’ 확산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혁신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이어 ‘팬데믹 이후 세계 질서’에 대한 패널 토론과 ‘코로나19 시대의 리더십 패러다임과 리더의 역할’을 다룬 강연이 진행된다. ‘2030 대한민국 패널토론’에서는 ▲젊은 리더들을 통해 안전한 인공지능의 미래와 전망 ▲디지털 혁신 시대의 조직과 개인의 리더십 ▲트렌드 변화 대응 등을 토론하고 2030년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날에는 포스코그룹의 주력 사업에 대한 미래와 전략 방향을 다룬 패널 토론이 계속된다.

‘철강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서는 ‘친환경 제철 기술’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저탄소 미래 고로 기술 개발 방향과 철강 신수요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친환경 차 시장의 성장과 진화’에서는 친환경 차 가치사슬의 현황과 변화 방향, 이차전지 소재의 미래를 조망한다.

‘식량 시장 변화와 사업 기회’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세계 곡물 산업 동향과 코로나로 인한 영향을 살펴보고, 해외 농장형 식량 개발 사례를 바탕으로 성장전략도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염재호 前 고려대 총장의 강연에서는 사회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에 대해 논의한다.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 위한 기업시민 실천방안’ 패널 토론에서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 선포 3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함께 전문가의 제언을 듣는다.

포스코는 포럼에서 토론한 내용 등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계획과 중기 사업전략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반영할 방침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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