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서울대, 디지털전환 산학협력센터 구축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이 다음달 서울대 공과대학에 '디지털전환(DX) 산학협력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에 돌입한다.

29일 LG화학과 서울대는 DX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맺었다.

LG화학과 서울대는 ▲DX 산학협력 과제 추진 ▲ DX 핵심인력 양성 교육 실시 ▲ 산학장학생 제도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LG화학과 서울대학교는 생산, 품질, R&D, 마케팅 등 주요 핵심 영역에 딥러닝, 데이터 마이닝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공동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기로 했다. LG화학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DX 핵심인력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박진용 LG화학 DX담당 상무는 "LG화학은 소재 연구부터 설비예지보전, 공정최적화, 제조지능화, 신소재물질개발, 신약물질개발등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머신러닝 기반의 분석 및 최적화 알고리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서울대와 협력은 새로운 접근방식의 탐색과 최신기술·기법 적용에 기반한 문제해결 방식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만들어 가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