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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등 금융공기업 5곳 채용 앞당겨…코로나 재확산 대비 선제적 인력 충원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3 14:24 최종수정 : 2020-07-23 14:40

산업은행 등 ‘A매치’ 필기시험 9월 12일
하반기 채용인원 지난해 보다 다소 줄어

금융공공기관 별 채용 일정 및 규모. /자료=각사

금융공공기관 별 채용 일정 및 규모. /자료=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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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소위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금융공기업의 하반기 채용문이 예년보다 한달 가량 일찍 열린다. 하반기 채용 규모는 기존 보다 다소 줄어 채용문이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 21일부터 총 55명 이내의 신입직원 채용에 들어갔다. 서류접수는 오는 30일 마감하며, 필기시험은 9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다.

필기시험은 경제·경영·법·통계·컴퓨터공학 등 전공학술 300점과 논술 100점으로 평가된다. 논술의 경우 주요 경제・금융 이슈 및 인문학 등의 주제로 출제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말부터 신입채용을 시작했으나 올해는 한달 가량 앞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채용규모도 지난해 60명 이내보다 다소 줄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가을,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올해 상반기처럼 인력 충원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채용 일정을 기존보다 앞당겨 계획하면서 선제적으로 인력 충원에 들어갔다.

산업은행도 한달 가량 앞당겨 이달말부터 채용에 들어간다. 구체적인 채용 공고는 나오지 않았으나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규모는 60명 내외로, 지난해 하반기 채용인원 30명보다 두 배 많다. 필기시험 일정은 ‘A매치’라고 불리는 한국은행 필기시험 일정에 맞춰 9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의 채용 필기시험은 그간 한국은행 필기시험과 같은 날에 진행하면서 필기시험 일정이 하루에 몰리면서 ‘A매치’로 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월 19일에 진행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은 9월 중 채용 공고할 예정이며,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30명 내외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공기업에서는 주택금융공사가 이달부터 채용에 돌입해 현재 서류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필기시험은 8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채용규모는 총 60명으로 지난해 58명보다 다소 늘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7일부터 채용형 청년인턴 채용에 들어갔다. 서류마감은 이달 31일까지며, 필기전형은 8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필기전형은 NCS직무 필기평가로 진행된다.

채용규모는 인턴 최종합격자 69명 중 90% 이상이 정규직을 전환될 예정으로, 지난해 98명이 정규직을 전환된 것보다 채용규모가 줄었다.

기술보증기금도 정확한 채용 공고는 8월말에 나오며 채용규모는 75명으로 지난해 86명보다 다소 줄었다. 필기시험은 예년과 비슷하게 10~11월쯤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입사일은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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