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황윤철 경남은행장 “상반기 주요 지표 초과 달성…자산 50조 기록”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19 16:16

지점과 지점장 일상 담은 연극 관람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을 비롯한 임원과 부점장들이 ‘BNK경남은행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을 비롯한 임원과 부점장들이 ‘BNK경남은행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황윤철 BNK경남은행이 지난 17일 기존 경영전략회의를 비롯해 지점과 지점장 일상 담은 연극도 함께 준비하면서 이색적인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점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경영전략그룹장의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추진전략 발표까지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 들어서자 전문MC가 등장해 경남은행 50주년을 축하하는 입담을 선보이며 50년 역사를 추억하는 퀴즈를 진행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통상 각 그룹장의 상반기 실적리뷰에 이어 하반기 전략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되던 딱딱한 전략회의 분위기를 예상하고 참석한 부점장들은 전문MC의 등장에 어리둥절 하였으나 재치 있는 입담에 함께 호응하며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어 조명이 꺼지고 극을 알리는 징 소리와 함께 커튼이 올라가면서 은행 창구가 나타나고 ‘경남은행 지점장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TV드라마 ‘시그널’을 모티브로 한 소시오드라마 연극이 시작됐다.

극중 홍지점장은 최근 지점의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적문제, 소통문제, 세대간의 갈등, 직원간 갈등 문제 등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우연히 20년전 과거의 자신과 무전을 하게 되고 행원시절 자신이 꿈꿔왔던 지점장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면서 권위적이고 실적으로 직원들을 다그치는 지금 자신의 모습을 내려 놓게 된다.

이후 자신의 모습이 변하면서 직면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아간다는 내용으로 지점장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드라마가 끝나는 무렵 경남은행 지점장들의 실제 일상으로 구성된 영상이 상영됐는데 초임·여성·최고참 지점장 등 다양한 지점장들의 일상속 직원간 소통을 위한 노력·영업현장·지점장으로서의 생각 등의 인터뷰를 리얼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을 줬다.

이번 경영전략회의 2부 순서는 사전 예고 없이 당일 깜짝 이벤트로 진행돼 지점장들에게 뜻밖의 재미와 감동을 주는 등 지점장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몇몇 부점장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경영전략회의의 마지막 순서로 나선 황윤철 행장은 “올해 창립50주년을 맞이하였으나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임직원 축하행사를 하지 못했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부점장들과 색다른 방법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마련했다”고 전략회의 개최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 주요경영지표를 초과 달성하고 특히 창립50주년을 축하하듯이 자산50조를 달성했다”며 부점장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행사가 모두 끝나고 회의에 참석한 부점장들은 드라마와 리얼다큐 영상을 통해 ‘직원들이 볼 때 자신이 어떤 지점장인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과거의 실적 리뷰 중심의 회의보다 더 많은 교훈과 메시지를 받았다’, ‘회의 후 긴 여운과 울림이 있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경남은행의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실적만을 강조하는 전략회의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나 부점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토스증권 김규빈 대표이사 연임…2년 더 이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그동안 토스증권 CEO(최고경영자) 가운데 첫 재선임이다.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가입자 1000만 돌파 등 외형과 실적에서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89년생 '젊은' 사령탑 이어간다 토스증권은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같은 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공시했다.지난 8월 31일 토스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이로써 김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8년 10월까지 2년 연장됐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날 이사회 의장직도 선임됐다. 김 대표는 1989년생으로 증권업계 '젊은' CEO로 꼽힌다. 비바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3분기 NIM 지켜낼까···은행채 비용·여신 마진 관리 '관건' [은행권 NIM 사수 전략] 신한은행의 올해 3분기 NIM(순이자마진)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차주와 대출 영역에 따라 금리를 차등 조정하는 전략으로 2분기까지는 NIM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3분기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정기예금과 은행채 조달금리가 후행적으로 오르면서 NIM을 끌어내렸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증가하면서 NIM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압력은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가계는 '선택적'·SME는 평균 마진↓···차등 가격 전략신한은행의 올해 2분기 NIM은 1.61%로 전분기 1.60%보다 0.01%p 상승했다.시장금리 상승이 대출 등 자산금리에 먼저 3 최영주 한국은행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 최영주 신임 한국은행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축적한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다.한국은행은 7일 신현송 총재가 공석 중인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에 최영주 금융시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부총재보 임기는 다음날부터 오는 2029년 10월 7일까지다.1997년 한은 입행 후 실무 경험 축적최영주 신임 부총재보는 1972년생으로, 전주신흥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Michigan State Univ.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1997년 한은 입행 후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 정책부서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분석, 공개시장운영, 비상대응TF(태스크포스) 지원 등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지속가능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