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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현대일렉트릭-한전, 예방진단 기술 고도화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4 12:28

가스절연변압기 예방진단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전력설비 제조 경험 바탕,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사업 추진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한국전력공사와 예방진단 기술 고도화를 통한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가스절연변압기 예방진단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 나주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현대일렉트릭 전력사업본부장과 김태용 한국전력공사 송변전 운영처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일렉트릭과 한국전력공사가 '가스절연변압기 예방진단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오른쪽 세번째부터 김영기 현대일렉트릭 전력사업본부장, 김태용 한국전력공사 송변전 운영처장)/사진=현대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과 한국전력공사가 '가스절연변압기 예방진단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오른쪽 세번째부터 김영기 현대일렉트릭 전력사업본부장, 김태용 한국전력공사 송변전 운영처장)/사진=현대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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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협력은 현대일렉트릭의 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에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한 전력 운용 빅데이터 분석 및 설비 유지보수 노하우 등을 접목해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전력설비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기반의 예지보전기술을 확보하여,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은 전력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면서 이상 징후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전 진단을 통해 최적의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제품의 잔존 수명을 예측할 수 있어, 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은 변전 설비 자산관리 분야의 차세대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도 지난 1997년 가스절연개폐기에 온라인 예방진단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2018년 종합예방진단시스템을 변전소로 확대 구축했으며, 2019년부터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예방진단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HTF 마켓 인텔리전스는 변압기 예방진단 분야 세계시장 규모가 연평균 약 37% 수준의 고성장을 거듭해 올해 안에 약 5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이번 기술협력이 변전설비 자산관리 분야의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예방진단 분야 기술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암 한국전력공사 전력그리드부사장은 “전력공급 회사인 한국전력공사와 설비제작사인 현대일렉트릭의 협력을 통해 전력산업 기술 발전과 고객중심의 편익증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금번 MOU 체결이 전력사의 훌륭한 협력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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