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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 "OTT 등 데이터 사용량 증가…전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 중"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31 11:15

부동산서비스 기업 세빌스, ‘2020년 상반기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리포트’ 발행

사진=세빌스

사진=세빌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대표이사 이수정)는 ‘2020년 상반기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리포트’를 최근 발행하고, 전세계적인 데이터 사용량 급증에 따라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유튜브(YouTube)로 대표되는 OTT(Over The Top) 등 급격한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클라우드, 5G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따라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향상된 규모와 확장 능력을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개념이 대두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의 공급도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전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가 2017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11% 씩 성장할 것으로 바라보았다.

특히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전세계적 확산 현상이 두드러진다. 실제로 전세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2016년 338개소에 머물렀으나, 5년 뒤인 2021년에는 628개소로 85.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데이터 수요 증가 추이가 가장 두드러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시장 또한 활발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Cisco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세계 월간 데이터 IP 트래픽은 연평균 26%, 아태지역은 32%씩 증가하며, 동기간 전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11%, 아태지역은 14%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태지역이 전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확대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념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2016년 전세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30%

만이 아태지역에 위치해 있었으나, 오는 20221년에는 전체의 39%를 차지하며 북미지역(35%)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 ICT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데이터 관련 인프라 및 연관 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하는 국가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8%, 국내 5G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62%,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규모는 2020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 대비 이보다 다소 뒤늦게 성장하고 있는 감이 있으나, 대규모화되는 전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글은 아태지역 내에서도 수위에 해당하는 LG 유플러스 평촌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묶음을 오픈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부산에 자사 데이터센터를 추가 구축하는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는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SK 브로드밴드 가산센터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동 보고서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절반 이상이 접근성과 전력 및 통신 인프라가 뛰어난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향후 신설되는 데이터센터는 토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대규모 전력수급이 가능한 외곽 지역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빌스코리아 리서치 본부와 함께 이번 보고서를 발행한 산업용 부동산 서비스 본부의 산업용 부동산 기획팀은 데이터센터 관련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 컨설팅, 개발 부지 검토 및 개발 전략 기획, 개발 단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및 매입매각 투자 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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