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텔레콤 '1130억 규모' 유통망·협력사 상생안 마련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5 16:57 최종수정 : 2020-03-06 15:28

대리점 인센티브 등 390억원 조기 지급
SKB, 공사비·용역비 110억원 조기 지급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유통망∙네트워크 협력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해 총 1130억원 규모의 종합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 '1130억 규모' 유통망·협력사 상생안 마련
국가적인 비상시국에도 영업∙네트워크 현장에서 SK텔레콤의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한 과감한 결정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코로나19에 따른 판매 감소로 유동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750여개 대리점들을 위해 3월말 지급 예정 인센티브 중 일부인 350억원을 지난 4일 부로 조기 지급했다.

또한, 유통망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한 운영비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현장 직원 Care 및 마스크∙손소독제∙매장방역과 같은 구호품 구매, 여신(與信) 이자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 지역 소재 대리점에는 휴대폰 매입대금 결제 기한을 1개월 연장(400억 규모) 해주고, 매장 운영비 10억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주들과 매장 직원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난 1월부터 전국 매장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사 ‘코로나19 통합 상황실’을 마련해 유통망의 코로나19 확산 및 대응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전국 각지를 돌며 5G 등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외부 협력사 대상으로 유동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140여개 네트워크 인프라 공사 업체를 대상으로 3월에서 6월까지의 공사 대금 중 일부를 3월 중 조기 지급한다. 금액은 총 230억 규모로 이 중 약 60억 원이 대구∙경북∙부산 지역 업체들에 지급된다.

또한, 네트워크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소 협력사들도 다음달 중 받게 될 용역 대금 약 100억 원을 3월 중 미리 지급받는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4월 이후에도 유동성 제고 지원책을 추가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협력사 유동성 지원에는 SK브로드밴드도 동참한다. SK브로드밴드는 70여개 공사 업체에 상반기 공사 대금 80억 원을 3월 중 조기 지급하고, 중소 유지∙보수 업체 용역비 30억 원도 한달 앞당겨 지급하는 등 총 11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위기상황일수록 기간통신사의 통신 서비스 품질 관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각지에서 SK텔레콤의 통화 품질 유지에 힘쓰고 있는 협력사와 현장 직원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187개 중소기업에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현장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다각도로 고민했다”며 "이번 지원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외부 파트너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