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이노베이션, LG화학과의 배터리 분쟁 반격 나선다…미 ITC 결정 이의제기 예정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3 18:16 최종수정 : 2020-03-04 08:13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SK Battery America, Inc. 조감도. 사진=SK이노베이션

SK Battery America, Inc. 조감도.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한 이의제기를 한국 시각 4일 오전까지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ITC가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조기패소 결정을 요청하면서 주장한 내용들을 대거 인정한 판결에 불복하는 절차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4월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한 경력직원 중심으로 일어난 영업기밀 침해에 관해 소송을 벌였고, SK이노베이션이 소송 후 전사적 차원에서 증거 인멸 시도를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조기패소 결정을 요청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조기패소 판결을 받은 SK이노베이션은 당초 지난달 24일까지였던 이의제기 시한을 연장했다.

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직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의제기를 결행할지 하지 않을지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ITC는 오는 4월 중순께 SK이노베이션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ITC가 이의제기를 받아들인다면 소송전은 10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이 이의제기를 신청하더라도 LG화학과 물밑접촉을 통해 합의를 모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소송의 본질은 30여년 동안 축적한 당사의 소중한 지식재산권을 정당한 방법으로 보호하기 위한 데 있다"며 "당사는 남아있는 소송 절차에 계속해서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