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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제 2의 김연아∙박태환 ‘꿈’ 키운다…체육꿈나무 육성 지원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6 15:12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보 체육꿈나무 체·인·지' 1기 출범식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오른쪽),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왼쪽)과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된 체육 유망주들이 장학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교보생명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보 체육꿈나무 체·인·지' 1기 출범식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오른쪽),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왼쪽)과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된 체육 유망주들이 장학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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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교보생명이 대한민국의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꿈나무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체육 유망주들이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교보 체육꿈나무 체(體)·인(仁)·지(智)’ 1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교보 체육꿈나무 체·인·지’는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 중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바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35년을 맞아 유소년 체육대회라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리더를 키우는데 초점을 맞춘 것.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은 물론 인성과 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 2명씩, 총 14명의 체육 꿈나무를 매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종목별 연맹 산하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체육·교육학 교수로 구성된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회의 등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1기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체육 꿈나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인성개발 측면의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맞춤형 학습, 인성 함양, 리더십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심리·진로 상담 등 멘토링도 진행한다. 또한 학부모 대상 교육 상담은 물론, 학부모와 코치, 학교가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홈커밍데이,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을 비롯해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 각 연맹(협회) 회장·임원, 전문심사위원, 종목별 장학생과 학부모·코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장학생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종 심사를 맡은 김설향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운동요소뿐만 아니라 인성·성장성·리더십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현장 평가도 심도 깊게 확인했다”며, “선발된 체육 인재들이 저마다의 종목에서 뛰어난 성취를 내길 바라며, 학생으로서 학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고결한 인성을 배양해 품위 있는 인간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발학생들은 출범식의 취지에 맞춰 ‘10년 후 나의 모습’을 그려보고 각자 이루고 싶은 꿈과 포부를 담은 메모를 적어 ‘드림캡슐’에 봉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작성한 메시지는 10년 후 드림캡슐을 개봉해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 체육꿈나무 체·인·지’는 ‘체력증진·인성개발·지혜함양’을 테마로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꿈나무체육대회 운영은 물론, 체육꿈나무 장학사업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35년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낸 메달리스트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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