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전문가 경영고문, 고액, 로비 동원 황창규 KT 회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불명예 퇴진 불가피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03 17:35

KT새노조 월 400~1300만 원 고액 고문료, 총 20억 주장
통신 비전문가, 군경, 고위 공무원, 정치권 인사 고문 14명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황 회장이 2014년 취임 이후 정치권 인사, 고위 공무원 출신, 군인, 경찰 등 14명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하여 고액 고문료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경영고문 부정 위촉 사건을 검찰에 넘기는 것이다.

△황창규 KT 회장의 파트너스 데이 2019 속 모습/사진=KT

△황창규 KT 회장의 파트너스 데이 2019 속 모습/사진=KT

황 회장을 배임,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KT새노조는 14명의 고문료가 총 2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으며 KT새노조는 통신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들이 월 400만 원에서 1300만 원에 달하는 자문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노조는 고문 가운데 부적격자가 있음은 물론이고 경영 고문들이 각종 로비에 동원되었다고 밝히며 이들의 부정 채용, 정관계 로비 동원 여부 등의 수사를 위해 검경이 KT를 세차례 압수수색했고 황창규 회장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경찰 측은 피의사실공표 등의 우려로 인해 배임 액수와 위촉 위원을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KT새노조는 논평 통해 황 회장의 기소의견 송치는 사필귀정이고 황 회장 적폐 단절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경영고문 부정 위촉 사건 외에도 국회의원 정치자금 사건, 노조 설립 개입 등으로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황 회장이 자신의 경영고문에 대해 모른다고 범행을 부인하는 만큼, 검찰의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언급했다.

현재 황창규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선출 과정에 있는 KT가 새로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황 회장의 개입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회장의 불명예로 얼룩진 퇴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