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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혁 부사장,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선임…LS 오너가 첫 3세 CEO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6 13:37

‘안정 속 변화’ LS그룹, 2020년도 임원인사 단행…박용상 LS산전 사장 등 총 27명 승진

△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

△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LS그룹이 주력 계열사 CEO 전원을 유임시키면서 조직 안정화에 무게를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본혁닫기구본혁기사 모아보기 LS니꼬동제련 부사장이 예스코홀딩스 CEO로 선임되면서 LS그룹도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LS그룹은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을 모두 유임됐으며, LS산전 3인 대표이사 가운데 한 명인 박용상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본혁 부사장은 LS니꼬동제련에서 예스코홀딩스로 이동해 대표이사를 맡게 되면서 LS 오너가 3세 중 첫 CEO로 승진했다.

구본혁 부사장은 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LS전선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LS 경영기획팀과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LS엠트론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게 된다.

전문경영인 중 사장으로 승진한 박용상 LS산전 사장은 사업/DT총괄 업무를 책임진다. 1998년 입사하여 생산/기술본부장과 중국사업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으로서 회사의 장기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S그룹 측은 박용상 사장을 LS산전의 주력인 전력기기 사업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한 ‘전력사업 전문가’로 평했다.

LS그룹은 주력 계열사의 CEO를 유임하는 ‘안정 속 변화’를 꾀한 인사를 단행해 조직의 안정을 기하는 한편, 각 사별로 추진 중인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전환 등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어 차세대 경영자 육성 차원에서 전무급 이상 승진자를 올해 5명에서 9명으로 늘려 CEO로 성장 가능한 후보군을 사전에 선발하고 주요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 활성화 차원에서 상무 1명과 이사 13명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밀레니얼 세대들과 소통 가능한 젊은 리더를 중용하고, 해외 경험이 많은 인재들이 포함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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