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T, 28GHz 기업전용 5G 네트워크 ‘FAST.NET’ 세계 최초 개발 성공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31 09:27

무선 전송시간 단위 기존의 4분의 1로 줄여…전체 지연 시간 5ms까지 단축

△ KT가 28GHz 초저지연 기업전용 ‘5G FAST.NET’ 기술을 개발해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 KT가 28GHz 초저지연 기업전용 ‘5G FAST.NET’ 기술을 개발해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T가 기업전용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기술 ‘5G FAST.NET’를 28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다.

KT는 5G 표준 MEC 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코어 네트워크 장비와 연동을 통해 ‘5G FAST.NET’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에서 시연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5G FAST.NET’ 기술은 단말–네트워크–서비스까지 전체 데이터 전송을 왕복 10ms 이하의 지연 내에 전송하기 위한 KT의 초저지연 인프라 기술이다.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 공장 자동화 관제 등을 실현하기 위한 기업용 5G 전용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5G FAST.NET’ 시연에서는 국내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5G 기지국 장비와 단말을 사용해 실제 무선 환경에서 최소 5ms, 평균 8ms 수준의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선보였다.

현재 상용 서비스 중인 3.5GHz 대역의 5G 네트워크에서는 10~20ms 수준의 지연이 발생한다. ‘5G FAST.NET’에서는 28GHz의 초고주파 신호를 활용해 기존 3.5GHz 대역에서 0.5ms였던 무선 전송시간 단위를 1/4 수준인 0.125ms로 낮췄다.

또한 무선 및 유선 전송 구간에서의 지연 요소를 추가적으로 개선해 전체 지연 시간을 5ms까지 단축했다.
△ 기존 3.5GHz 대역 5G 네트워크와 28GHz 대역 ‘5G FAST.NET’ 비교. /사진=KT

△ 기존 3.5GHz 대역 5G 네트워크와 28GHz 대역 ‘5G FAST.NET’ 비교.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
KT는 이미 지난 7월에 URLLC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지연을 10ms 수준으로 단축하는 ‘5G FAST.NET’ 기술을 1차로 개발한 바 있다.
URLLC 기술은 3.5GHz 대역에서 무선 오류를 줄여 데이터 재전송 발생을 최소화하고, 기지국과 단말 간 불필요한 전송 절차를 제거한다.

이번에는 ‘5G FAST.NET’ 기술을 28GHz 밀리미터파 시스템에 확대 적용하고, 5G 표준 MEC 기술을 코어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전체 왕복 지연 시간을 1/2 수준으로 다시 단축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KT는 향후 기지국과 단말의 추가 성능 개선을 통해 평균 5ms 이하 수준까지 왕복 지연 시간을 낮출 예정이다.

‘5G FAST.NET’ 기술을 기업전용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차량간 운행상태 정보 전송과 HD맵 데이터 전송 등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서비스가 보다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 공장에서의 로봇 제어, 머신비전을 활용한 실시간 공장관제 등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실현된다. KT는 5G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을 위해 대구 알파시티에 ‘5G FAST.NET’ 기술을 적용하여 연말까지 필드 검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5G기반 제조공장 등 기업전용 5G 서비스 전반에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초저지연 전송 기술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이동로봇 등 높은 신뢰도와 초저지연을 요구하는 기업전용 5G 서비스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전용 5G 시장 선점을 위해 필요한 차별화된 5G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빠르게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