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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향해 뛴다 (1)] KB금융, 미세먼지 방패 상품 전진배치 친환경 적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1 13:00

'KB맑은하늘' 패키지 선도 출시…지난해 은행권 첫 외화 지속가능채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편집자주 : 국내 금융그룹들이 앞다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하고 있다. 선진국 중심으로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에 주목하고 사회책임투자(SRI)가 부각되면서 국내 금융그룹들도 대응하고 있다. 4대 금융그룹 별 ESG 행보를 들여다본다.]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KB금융그룹은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 요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지속가능채권 발행 포문을 열었고 올초 미세먼지 저감에 힘을 보태는 'KB맑은하늘' 금융패키지 상품도 선제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3월 출시된 'KB맑은하늘적금'은 대표 친환경 특화상품이다.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하면 최고 연 1.0%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KB 맑은하늘 공익신탁'은 고객이 납부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공익적 금융상품이다.

호응을 얻으면서 KB국민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KB맑은하늘적금' 한 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모은 1억원을 최근 환경재단에 기부키도 했다. 올 7월에도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가입 고객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2억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고,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시중은행 최초로 3억 달러 규모 외화 지속가능채권(선순위)을 발행했다. 지속가능채권 발행 자금은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 투자 용도로 활용된다.

이어 올해 2월에 4억5000만 달러 규모로 지속가능채권(후순위) 발행을 이어가고, 6월에는 5억 달러 규모 지속가능 형식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지주사인 KB금융그룹은 국제 협약 등을 통해 ESG 참여 의지를 공표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올해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PRB)'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 또 한국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UNEP FI 기후공동협약'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2016년부터 4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올초 기후변화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limate Change'에서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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