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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24 09:31

중기 여신 지원 확대

우리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우리은행이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

우리은행은 은행의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Knowhow)와 내외부의 다양한 정보를 결합한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은 우리은행의 내부신용등급(BRR : Borrower Risk Rating)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일정 대출금액 이하의 여신심사와 여신승인을 처리한다.

통상 기업여신 심사는 재무제표 외에도 경기동향, 업종특성 등 외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심사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우리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업무량 감축, 정확하고 빠른 여신심사를 통한 영업지원,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심사를 통한 리스크관리 등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에 착수했다.

여신심사의 자동화로 여신취급과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신속화, 표준화, 분업화가 가능해졌다. 절차의 표준화로 심사시 발생하는 판단오류를 최소화 했으며, 심사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업종과 차주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심사업무의 경감으로 영업집중도가 향상됐다.

이번 자동심사시스템에는 기업의 기술력을 감안해 기업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측정하여 취급 가능한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기능이 있다. 우리은행은 정교해진 의사결정과 대출한도 산출 기능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으로 영업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동심사시스템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하여 심사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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