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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58억달러에 미국 최고급 호텔 15개 인수...“국내 최대 해외 대체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1 08:58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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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15개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딜은 국내 자본 최대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로 Blackstone, Brookfield, GIC, Host Hotels and Resorts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경쟁에서 이룬 결과다. 미래에셋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메가딜에 참여하면서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인수한 호텔들은 안방보험이 지난 2016년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부터 매입한 검증 된 우량자산이다. 진입장벽이 높고 개별 투자 접근이 어려운 5성급 호텔들로 희소가치가 높고 개발 가능 부지가 제한적인 미국 전역 9개 도시 주요거점에 위치하고 있다.

휴양을 위한 리조트와 도심 내 호텔 비율이 약 5:5 이며 다양한 브랜드로 이뤄져 분산투자 효과가 높고 높은 희소성으로 인해 장기 투자 시 향후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의 JW메리어트 에섹스하우스 호텔, 샌프란스시코 인근의 리츠칼튼 하프문배이 리조트, LA 인근 라구나 비치에 위치한 몽타주 리조트, 실리콘 밸리 소재 포시즌스 호텔, 애리조나 스콧츠데일의 페어몬트 호텔과 포시즌스호텔, 와이오밍 잭슨홀의 포시즌스 호텔, 시카고와 마이애미의 인터콘티넨털 호텔,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 호텔 등이다. 총 6912개의 객실 및 2만여 평의 연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지속적 일드를 창출하는 우량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높은 수익만 쫒는 익숙한 투자보다는 불편하고 힘든 의사결정이 되더라도 글로벌 분산투자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세계 초우량 호텔 객실 수 10704개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자본시장을 통한 투어리즘과 일드형 투자의 접목을 완성, 대체투자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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