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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새 수석부사장에 백인균 산업은행 부행장…매각작업 속도 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9 10:00 최종수정 : 2019-07-09 14:43

△백인균 KDB생명 신임 수석부사장 내정자

△백인균 KDB생명 신임 수석부사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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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백인균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부행장(사진)이 KDB생명의 새 수석부사장으로 내정됐다. 기존에 수석부사장 직을 맡았던 임해진 수석부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백인균 부행장은 산업은행에서 M&A, 투자금융, 사모펀드 등 다양한 직무를 거친 ‘금융통’이다. 백 부행장의 선임은 오는 2022년으로 예정된 IFRS17에 대비한 자본 확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KDB생명의 매각 작업에 속도를 더하기 위한 인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산업은행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KDB생명은 이사회를 갖고 백 부행장의 수석부사장 선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당초 백 부행장은 올해까지 임기가 남아있었지만, 회사 사정상 예정보다 일찍 KDB생명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DB생명은 지난달 총 990억 원, 발행금리 4.10%의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했다. 이는 작년 9월 발행한 후순위채 금리인 5.50%보다 140bp 낮은 금리로, 연간 14억 가량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발행목적은 RBC비율 개선 및 금융환경 변화 등 각종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하고, 영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후순위채 발행 후의 RBC비율은 2019년 1분기 기준 212.79%에서 2분기 2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은행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KDB생명을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IFRS17 도입을 앞둔 자본확충 부담이나 생보시장 전반의 포화로 인한 시장 불황이 부담으로 다가와 섣불리 보험 M&A에 나서려는 구매자들이 없어 매각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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