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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기반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 출시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28 11:56

SMS와 메신저기능 더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9’에 우선 적용

△KT가 출시하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사진=KT

△KT가 출시하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KT가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RCS) ‘채팅(Chatting)’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RCS(Rich Communication Suite)는 데이터 기반의 메신저 서비스로 기존 단문 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에 그룹채팅 등의 기능을 더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KT는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다고 27일 전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채팅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메시지 앱에서 채팅 서비스 사용에 동의하면 이용 가능하다.

채팅은 최대 100명과 동시에 그룹채팅을 할 수 있으며 최대 100MB(메가바이트)에 이르는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MMS는 1MB 크기로 데이터 전송 제한이 있었다.

메시지는 대화 상대방의 채팅 서비스 이용 여부에 따라 채팅 또는 기존의 문자 메시지로 자동 전환돼 전송된다. 상대방의 메시지 수신 여부도 알 수 있다.

KT의 채팅 서비스는 챗봇(Chatbot)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들이 제공하는 챗봇서비스를 통해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고, 상품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향후 채팅서비스 내에서 상품 주문·결제까지 가능하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다.

채팅 서비스는 별도의 요금이 대신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된다. KT는 28일부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내년 1월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5G사업본부장 상무는 “5G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을 출시했다”며 “5G형 메시지 서비스인 RCS 서비스에 이어, 5G형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진화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8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는 데이터 차감 없이 무료로 채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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