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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바리스타 로봇 상용…서초구 무인 로봇카페 '비트'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25 19:48

5G로 주문접수하고 지능형 CCTV로 원격모니터링..로봇상태 실시간전송

△세계 최초 5G 로봇 카페 '비트'/사진=KT

△세계 최초 5G 로봇 카페 '비트'/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KT가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있는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에 5G 네트워크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트는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의 로봇 카페로,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주문을 받고 커피를 제조한다.

KT는 유선인터넷을 사용해 운영하던 이동형 로봇카페에 5G 무선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로봇카페 비트에는 5G MHS(Mobile Hot Spot, 모바일 핫스팟)가 탑재돼 있어 유선인터넷 연결 없이 5G 기지국 신호를 받아 작동한다.

카페에 설치된 5G 네트워크는 커피 주문 접수는 물론 풀 HD급의 고화질 지능형 CCTV 영상으로 관제센터에 24시간 로봇의 상태정보를 송수신하는 데 쓰인다.

특히 주문 접수와는 달리 로봇의 전원상태, 운전상황, 동작인식 등 로봇 상태정보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환경이 필요하다. 여러 모듈이 동시에 접속해 끊김 없이 작동상태를 파악하고 제어하기 위해서는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고 KT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로봇카페 비트에서는 원두, 파우더, 시럽, 우유 등 재료의 원산지와 유통기한, 위생상태 등의 정보를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는 향후 바리스타 로봇에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음성 인식을 통한 주문 및 정보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달콤커피와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로봇카페 비트는 4만9500원에 10GB가 제공되는 5G MHS단말 전용 요금제가 적용된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 본부장은 “5G 시대에 지능형 로봇은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을 완벽하게 혁신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KT는 차별화된 기술로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쉼 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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