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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세대 쏘울·쏘울EV 공개...미래 지향적 감성 듬뿍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29 08:37

2018 LA오토쇼서 공개한 신형 쏘울(왼쪽)과 쏘울EV. 출처=기아차.

2018 LA오토쇼서 공개한 신형 쏘울(왼쪽)과 쏘울EV. 출처=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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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신형 쏘울 및 쏘울EV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 출시된 바 있는 니로EV도 북미시장에서 최초 공개했다.

기아차는 신형 쏘울의 특징을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를, ▲양쪽 전조등을 연결함으로써 SUV다운 느낌을 살렸으며 ▲단단한 느낌을 주는 강한 존재감의 크롬 재질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라인, 펜더 상단 및 도어부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으로 바디의 볼륨감을 드러냈고 ▲휠 아치 라인을 입체감 있게 강조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자 형태의 필러로 역동성을 부여하고자 했다.

후면부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디자인은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를 콘셉트로 꾸몄다.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에어 벤트)와 스피커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와 연동돼 작동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적용했다.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도 담았다.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의 볼륨감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북미형 신형 쏘울은 1.6 터보(최대 출력 204ps, 최대 토크 27.0kgf.m), 2.0 가솔린(최대 출력 152ps, 최대 토크 19.6kgf.m)으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성했다.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신형 쏘울은 전장이 4195mm, 축거가 2600m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었다. 트렁크 용량은 364리터(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리터 증가해 넉넉한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신형 쏘울EV도 공개했다. 기아차는 "가솔린 모델 대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전/후면 디자인으로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신형 쏘울EV는 다양한 주행모드와 전기차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신형 쏘울 EV는 ▲컴포트, 스포츠, 에코(Eco), 에코 플러스 등 총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고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는 회생 제동량 조절 패들 쉬프트 및 스마트 회생 시스템 ▲다이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등이 적용됐다.

이날 공개한 쏘울의 특징 및 제원은 북미시장이 기준이다. 내년 1분기 공식 출시 때는 국가별로 달라질 수 있다.

사드 쉬햅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북미 시장에서 기아차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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