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4.30원)보다 4.1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따라 지난밤 사이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대화가 아주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뤄낼 것이다. 공정한 무역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97포인트(0.53%) 상승한 2만7,649.7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9.57포인트(0.63%) 높아진 3,112.77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6.03포인트(0.54%) 오른 8,566.67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62로 전장보다 0.12% 낮아졌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5% 내린 7.0521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7.0719위안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