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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Q 매출 1.5조 육박…연간 가이던스 상향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1 16:12

5공장·미국 록빌 매출 인식 본격화
영업익 6401억원..전년비 1%↑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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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1조5000억 원에 육박하는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1~4공장의 풀가동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반영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15~2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903억 원, 영업이익 64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1.0% 각각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911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은 1~4공장의 지속적인 풀가동과 5공장 램프업, 올해 3월 인수한 미국 록빌(Rockville) 생산시설의 상업 생산 및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 결과다. 창사 후 첫 전면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 추산액(약 1500억 원)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 단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을 이뤘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은 12조6702억 원, 부채비율은 45.8%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수주 부문에서는 위탁생산(CMO) 117건, 위탁개발(CDO) 184건을 기록하며 누적 수주 총액 220억 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공개매수 응모 지분 87.88%를 확보해 거래 조건을 충족했으며, 규제 당국 승인 후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8월 네덜란드 유럽 세일즈 오피스 개소 등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확장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5공장 인증용 배치 매출 인식과 해외 생산기지 안정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높여 초격차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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