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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재단, 생활생 대상 새학기 오리엔테이션 실시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3-03 17:57

농협장학관, 연 100만 원 기숙사·1식 1천 원 식사
농업인 자녀 주거안정 대표 장학사업
15년간 6,964명 지원·누적 454억 원 투입

농협재단, 생활생 대상 새학기 오리엔테이션 실시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재단은 1일~2일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농협장학관에서 2026년 신규 입주 생활생을 대상으로 새학기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생활생 전원이 참석해 단체생활 안내, 농업·농촌 이해 제고 특강, 장학관 봉사단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환영과 응원의 의미를 담은 기념품도 전달됐다.

농협재단 장학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농협장학관은 농업인들에게 서울로 유학 온 대학생 자녀의 주거 문제를 해소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으며, 올해로 개관 16년째를 맞았다.

2025년까지 총 6,964명의 대학생이 거쳐 갔으며, 누적 지원금은 454억 원에 달한다. 올해 신규 입주생은 410명으로 연간 지원 규모는 약 40억 원이다.

입주 생활생은 연간 100만 원의 비용으로 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농축산물로 제공되는 구내식당은 1식 1천 원에 하루 3식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생활생 납부금은 전액 농협재단 기부금으로 처리되어 농촌 현장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농협장학관은 부모 곁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며,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성장과 책임을 함께 배우는‘서울 속 작은 농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협장학관 김현석 관장은 “새 학기를 농협장학관에서 시작하는 농업인 자녀들이 훗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농촌사회에 선순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기숙사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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