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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RCPS 전량 매입…선제적 재무구조 개선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3 16:01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사옥 전경./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사옥 전경./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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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SK에코플랜트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565만주(42.8%)를 전액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입 금액은 약 3620억 원이다.

RCPS 매도 주체인 에코에너지홀딩스는 미래에셋증권과 이음프라이빗에쿼티가 SK에코엔지니어링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번 RCPS 매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기존 보통주 755만주(57.2%)를 포함해 SK에코엔지니어링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SK에코엔지니어링은 2022년 물적분할 이후 약 4년 만에 SK에코플랜트의 100% 자회사로 재편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지분 매입이 SK에코엔지니어링의 지분구조 단순화와 재무 안정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당초 내년 4월이 만기였던 SK에코엔지니어링의 RCPS를 조기 상환함으로써 배당금, 이자 등 잠재적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재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SK에코플랜트는 SK에코엔지니어링과의 사업 연계를 강화해 AI 인프라 중심의 통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설계와 시공, 프로젝트 관리 전반에서 시너지를 확대해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RCPS 매입은 재무 구조를 정비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AI 인프라 분야에서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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